결혼 결혼선배들아 결준하면서 결혼해야겠단 확신 왔다갔다하는거 당연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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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준 초반에 공주놀이할땐 너무 재밌고 좋았거든 ㅜㅜ

근데 이제 결준 안했다면 굳이 겪지 않았어도 될 복잡하고 예민한 문제들이 생기니 현타와ㅜㅜ

급기야 예랑이랑 서로 의견다툼하다보면 이런것도 다 품어줄사람 있지않을까 싶기도 하더라ㅎㅎㅎ

사실 시부모님들이 너무 좋으셔서 가끔 전화하는데 그럴때 마음이 풀리고 그래... 결준 중에 생각 많아지는게 당연한걸까ㅜㅜ...

[둥이1]

그 결정하는 과정이나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자잘한 다툼은 생기는거같아 근데 그 다툼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지뭐 그걸 보면서 아 이사람이랑 정말 결혼을 해야겠구나 또는 이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맞을까를 고민하게 되니까

[글쓴둥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도 상대에 대한 평가 과정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듯하네 ㅠㅠ

[둥이1]

안타깝긴 하지만 그게 현실인걸 ㅠㅠ 그 결정들이 다 중요한 결정들이잖아 앞으로 살면서 어떤일을 겪을지 모르는데 그 중대한 결정 하면서 태도나 나랑 조율하는 과정이나 그런걸 볼 수 있으니까 생각 잘 하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