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긴 좀그렇지만
내전애인이랑 mbti도 같고, 같은 대학 같은전공에 성격도 비슷하고 그래서 정말 물흐르듯이 3년이 갔거든
정적도 두렵지않고 침묵도 너무편안하고
그러다 한번 물꼬트면 3시간얘기하고 했단말야, 텐션도 잘맞고 한마디한마디가 너무 재밌었어...
근데 지금애인은 mbti도 너무 다르고
대화주제같은게 내마음을 매료시키진 못하는 것 같아...
야무지고 텐션높고 인싸느낌이긴한데 내가 관심없는 경제, 유튜버, 스포츠 이런거 좋아하더라고 ... 텐션낮고 오디오비는거 못 참고..
나도 그거에맞춰서 텐션올려서 떠들다보면 공허하고 조금지치는느낌이야
나랑 대화 잘맞는것 같냐고 굳이 수면위로 떠올릴필욘 없지..?사이는 진짜 좋고 만난지는 반년됐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