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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27살 어른이 될 때 까지

할아버지 할머니 다 돌아가시고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도 몇년 함께 둘이 살아주던 내 새끼…

보내고 나서 하루하루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 게 무서워

날 반겨주는 그 누구도 없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파

내가 누우면 내 얼굴에 엉덩이 꼭 붙이고 자던 애가

내가 부르면 발톱 소리 톡톡톡 내며 빠르게 걸어오던 애가

아침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라고 얼굴 핥고 머리카락 뜯으며 장난치던 아이가

나갈까? 한마디면 좋아서 빙글빙글 돌던 아가가

슬퍼서 울 때면 내 무릎에 앉아서 내 얼굴 핥아주던 내 새끼가

자고 일어나면 부스스 따뜻한 고소한 냄새 풍기며 비몽사몽 눈 뜨던 내 새끼가…

너무 보고 싶어 … 보낸 지 2달이 돼도 … 잊을 수가 없어

보고 싶어 빵빵아 누나가 너무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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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노이해
10일 전
글쓴이
내 전부였어 너무 보고 싶어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너무 마음이 아파…
10일 전
익인2
난 걍 강아지던 사람이던 누군가 죽어서 따라죽는게 이해가안된다기보단 아까움……….
10일 전
글쓴이
살아보려는데 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소주 4병 넘게 마시고 혼자 밖에 앉아있어… 내가 이럴게 살면 안되겠지…
10일 전
익인3
죽고 싶은 마음 이해해 근데 그래도 죽으면 안돼 빵빵이도 너가 행복하게 살길 바라지 매일 슬퍼하는걸 바라지 않을거야 빵빵이 위해서라도 씩씩하게 일어나자 빵빵이가 다 보고 있을텐데 웃는 모습 보여줘야지
10일 전
글쓴이
원래 강아지 무서워해서 근처도 못 가던 내가… 엄마가 괜찮다고 안아보라고 억지로 안겨줘서 처음 아가를 품에 안고 친해지고..:이젠 빵빵이 밀곤 안 될 정도가 되기까지의 세월이 스쳐 지나가 … 남은 내 가족은 아무도 없었는데… 속이 썩어 문드러지다 못해 녹아 내린 것 같아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겠지… 우리 아기 내가 나이 먹어 하늘 가도 날 알아보겠지… 고마워… 그날 위해서 어떻게든 견뎌볼게
10일 전
익인4
나쁜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되지만 그 마음은 이해가 가네... 마음 아프겠지만 힘내서 살아줬으면 좋겠어
10일 전
글쓴이
알아줘서 고마워 잊진 못해도 무뎌지기만 한다면… 같이 산책하던 이 길에 앉아 혼자 울고 있는 게 처량하다 무지개다리 건너 장례하던 그날까지도 신입사원이라 강아지 죽어서 쉬겠단 말도 못하고 장례업체에 맡겨 혼자 재가 되어 돌아온 우리 아이를 보며 내가 어떤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 그래도 위로받아 고마워
10일 전
익인5
사고난거야? 아팠나.....
10일 전
글쓴이
노견이라 이곳저곳 아플 수 밖에 없긴 했지… 심장병이었어…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현관앞까지 걸어나오다 갑자기 구석에 머리 빅고 헐떡거리다 가버리더라… 내가 오기까지 안간힘 써서 견뎠겠지…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프네
10일 전
익인6
시간이약이야 ㅠㅠ 보호소같은곳 봉사라도 나가보는게 어때
10일 전
글쓴이
조금의 여유라도 생기게 된다면 나 자신이 견디기 위해서라도 익인이가 추천해준대로 봉사활동 가며 그 아이 몫까지 베풀어볼게 고마워
10일 전
익인7
뭐라 위로를 하기가 쉽지 않네 그 마음이 너무 이해는 가는데 그러지는 말자 먼저 간 애기도 사랑하던 주인이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원하지 않을 거야 시간이 약이라는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다
10일 전
글쓴이
너무 울어 눈물이 마른 거 같다기도 댓글 적면서 또 대성통곡 하네… 그래 늘 아가가 날 위로해주던 것처럼 나도 힘 얻어 잘 견뎌보로고 노력할게 고마워… 언젠간 덜 아파지겠지
10일 전
익인7
나도 노견 두마리 키우는 입장에서 남 일 같지가 않네 너무 두렵지만 잘 이겨내보려고..쓰니도 많이 힘들겠지만 잘 추스르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바랄게
10일 전
글쓴이
예쁜 위로 전해주는 익인이는 그
언젠가의 일이 나보다 조금은 더 수월하길… 정말 고마워 위로 바라고 쓴 글은 아닌데 댓글 보며 이리도 우는 걸 보니 위로를 바랬는지도… ㅎㅎ 고마워 항상 복 많이 받고 행복해
두 아가 모두도 오래오래 건강하길…

10일 전
익인8
ㅇㅇ.. 이해 돼 힘들 때마다 그 친구 하나로 버틴 거 같은데.. 근데 쓰니 이렇게 힘들어 하는 거 보면 그 친구도 진짜 맘 아플 거야.. 그 친구는 쓰니가 더 오래오래 잘 살고 오길 바랄 거야 그러니까 맘 잘 추스렀으면 좋겠다
10일 전
글쓴이
고마워 아가도 나뿐인것처럼 니도 이 아가 뿐이었어 그래서 이렇게까지 힘든 더겠지 내가 아파하면 아가도 편히 가기 힘들겠지 나 정말 잘 살아볼게 나중에 늙어 내가 죽어 하늘나라 가더라도 날 알아봐주겠지 고마워 잘 살아볼게 또 만나는 그날까지 어떻게든 힘내서 살아볼게 고마워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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