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6인실 극혐이니까 가지마ㅠ...

종합병원 나이롱환자들 텃세 미쳤음

나 기관지염으로 입원해서 엄마가 수발들어줬는데

할매들 미쳐서 지들 수발도 들라고 함

엄마가 커튼 딱 치고 차단하니까 다들리게 앞담함

엄마가 저래서 늙으면 죽어야된다고 함

[익인1]

아 ㄹㅇ 난 엄마 간병하러왔는데 하나둘 시키더니
완전 걍 그 방 간병인 됐었음ㅋㅋㅋ 너무 사소한 거라 안들어주기도 그렇고 ㅠ

[익인2]

남여 공용 병실이였어? ㄷㄷ

[익인2]

아 난독인가 할배들로 봄

[글쓴이]

ㄴㄴ여자들만

[익인3]

6인실 진짜 스트레스라더라..

[익인4]

와 나 대학병원 6인실 묵어 봤는데 안 아픈 사람이 입원하면 없던 병 얻어가겠다 싶었음 ㄹㅇ

[익인5]

나두 커튼 못치게 하시고 다들 다리다치셔서 다리 안아픈 나보고 심부름 시키더라..
심지어 간병인 기본으로 있는 병원이여서 돈 더 안내도 벨호출하면 오는 곳이였음 부르기 미안하시다면서 아픈 나에게 시키시는

[익인6]

돈때매 어쩔 수 없어 6인실 가기싫어도 가야되는 현실이야

[글쓴이]

나도 그래서 갔는데 진짜 병 더 얻어서 나올뻔

[익인6]

그치? 6인실인데 간병인이 붙는다? 더심해짐ㅋㅋㅋㅋ

[익인7]

의사들 없어서 병실 통합한다고 9인실로 강제로 옮겨졌는데 거기서 울엄마 코로나 걸렸엌ㅋㅋ
4인실로 옮겨달라고 했는데 자리 없다고 계속 미뤄지다가 딴 병원으로 옮기면서 첫날 코로나 검사해서 양성나왔는데 코로나전용병실 없다고 강제로 1인실에 일주일동안 입원했었다 ㅎㅎ

[익인8]

무례한 할매들 개많아
커튼 겉어라 와서 과일좀 깎아봐라(나도 환잔데...ㅋㅋㅋ) 어른들 대화하는데 핸드폰만 보냐 이런 훈수 개많음
그리고 기독교 다니는 할매들 왤케 목사랑 교회 사람들 데리고와서 찬송가 부르고 나도 부르라고 시키냐... 진짜 소음공해임

[글쓴이]

ㄹㅇ 나 기독병원갔는데 토요일인가 마다 목사오고 복도에서 찬송가부름

[익인9]

ㅋㅋ 병원은 다같이 아픈 환자면서 조금 더 입원 했다고 텃세 부리는거 진짜 어이가 없음... 난 뭐 수발들라는 얘기는 안들었는데 조선족 간병인들 때문에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았다

[익인10]

위중한 사람들은 그 사람들만 또 따로 모아놓나? 우리 할머니 돌아가시기 직전에 병원 입원 했을때도 6인실이었는데 환자들 다 위중해서 그런지 간병인 다 있었고 다들 커튼치고 조용히 있었는데.. 서로 도움 필요 할 때는 간병인들끼리 도와주고

[익인11]

옹 위중한 환자들은 따로 배치하긴 해

[익인10]

아하 그래서 평온했나보네ㅠ

[익인12]

와 5인실도 진짜 좁은데 6인실??? 훠우

[익인11]

난 간호사지만 할머니들 사이에 젊은 환자오면 너무 불쌍함 젊다는 이유로 나중에는 뭔가 짜잘짜잘한 일들 도와주고 있음

[익인13]

저런 노인네들은 입버릇대로 늙으면 죽어야지의 표본이다 걍 죽던가 민폐오져

[익인14]

ㄹㅇ 다인실 병동 대부분 할머니들인데 자꾸 태클걸고 잔소리함
나 링거때문에 머리 5일째 못감고 떡졌는데 머리 귀신같이해서 묶지도 않는다고 할매 4명끼리 내 뒷담까고 나 들으란 듯이 세월호때 여자애들 가라앉은게 머리 풀어서 그런거라고 헛소리함.

[익인14]

우리엄마가 허리디스크로 입원했을때는 엄마 나이가 40대 후반이다보니 할매들만 있던 병실에선 젊었는데 엄마가 할매들 심부름 함ㅋㅋㅋㅋ당연하단 듯 시켰다더라.
엄마 개빡쳐서 퇴원 일찍했어

[익인15]

하 나 6인실 한달 입원했을때 지옥이었음ㅠㅠㅠ 그나마 나말고 단기입원이고 대학병원이라 괜찮았던거 같은데 답답해서 숨막히고 지들끼리 맨날 싸움ㅠㅠ 간호사쌤들때매 버텼다…

[익인16]

난 정형외과 6인실 입원했었는데 다 할머니들이라 진짜 너무 힘들었어 한창 미스트롯 할때인가 걔네 나오는 예능 밤까지 틀어놓고 하루종일 중얼중얼 거리시고 막판엔 초딩 고학년도 들어왔는데 새벽에 영상볼거면 이어폰을 끼고 봐야되는데 그냥 크게 틀어놓고 보호자는 뭐라 하지도 않고ㅠㅠ스트레스가 더 쌓였었네 ㄹㅇ

[익인17]

딸피들 썰만들어도 현기증오겠네

[익인18]

요즘 1인실 가고 싶어도 못가더라 감염 환자 많아서 자리없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