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4년내내 본가에서 다니고 고향 떠나 살아본적 없이 졸업하고 이번에 취업해서 연고없는 지역으로 왔단말이지.. 신입이라 익히고 공부할게 많아서 힘든게 없다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건 괜찮음.
회사분들도 회사에서 잘 챙겨주시고 친절하신데
왜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지 모르겠음 내가 취업한 직무가 평소에 업무적으로 말을 잘 안 섞는 직무라 그런가..하루종일 말할 일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고향친구들도 완전 멀리있고 이 지역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회사사람들 밖에 없고 ㅠㅠ 본가에 있는 강아지가 너무 그리워
평소에 난 원래 외로움 많이 안 타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 것 같음
요즘 퇴근하고 집 가는 길보면 거리에 사람들은 많은데 이상하게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