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왜 자꾸 생각이 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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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외적으로는 내 스타일이 하나도 아니었는데

성격에서 진짜 잘 맞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가지고 있었어

그게 나한테는 진짜 컸나봐

만나면서 마음에 안 드는거 투성이었는데 왜이러케 보고싶냐 주륵주륵..

[익인1]

그냥 늘 연락하고 옆에 있던 사람이 한순간에 없어져서 그래 당연한거야~

[글쓴이]

이렇게 눈물이 많이 나는 것도 당연한거겠지,,, 언제 괜찮아지나 증말!ㅠㅠ

[익인1]

웅웅 나도 한 일주일까진 밥도 아예 안 먹구 매일 눈만 뜨면 울고 했어!! 쓰레기여서 헤어진건데도 그사람 행실과는 별개로 내가 마음이 남아있으니까 힘들더라구 근데 한주만 더 지나면 눈물은 안 나올 거야!! 간간히 생각나는 건 당연한거니까 너무 생각에 잠기지 말았으면 해

[글쓴이]

사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한 달만 참자! 했는데.. 한 달 반째인데 여전히 보고싶고 슬퍼서 혼란스럽다 ㅠㅠㅠ

[익인2]

헤어진 지 얼마나 됐어?

[글쓴이]

한 달 반!이야..

[익인2]

나랑 비슷하네... 둥이가 차인거야?

[글쓴이]

내가 찼긴한데 내가 너무 좋아했고 상대방이 바빠져서 소홀해지는게 느껴졌었어.. 이해는 하지만 점점 내가 계속 슬퍼져서 나를 계속 슬프게 하는 연애는 좋은 게 아니다 하고 헤어졌는데 이렇게 계속 슬플 줄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