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염 걸려서 2일동안 제대로 못 먹고 힘들어했는데
애인이 아예 걱정을 안 하는 건 아닌데 좀 무관심해보여서 정 떨어져
전날에 병원 같이 가자고 했으면서 다음날에 잘 다녀와 이러길래 내가 같이 가는거 아니였어? 이러니까 3시간 뒤에 답장으로 이미 준비한 줄 알았어 미안해 이러고
저녁에 미안했는지 집들려서 죽 사갈게 이러길래 알겠다고 하고 애인 기다렸는데 수업 마친지 한시간 됐는데 연락 없길래 전화했더니 동아리 프로젝트 회의하고 있었대 그래서 걍 오지 말라고 했어
아파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정이 떨어지는데 내가 오바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