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회적으로 하는 모든것들을 다 회피해
15살때 진짜 좋아하던 친구랑 무리가 있었는데
어떤 일로 완전 팽개쳐졌단말이야.. ( 내 잘못으로 )
그 당시에는 나도 혼자이기 싫으니까 나랑 원래 친했던 애들한테 욕도하고..
근데 그렇게 되다보니까 점점 내 얘기는 안하게되고 점점 친구들이랑 놀기도 싫더라고
그래서 고등학교때는 일부러 무리안에 있어도 정말 몇명만 친하게 지내고
생일도 잘 못챙기고 .. 누가 만나봐라 해도 다 거절하고 그게 습관이 되더니
지금까지 이어져왔어 ㅠ 대학생때도 동기들도 다 나같은 성격이 좀 있어서 방학때는 말도 안하고 그냥 비즈니스 처럼 다니고..
남자친구도 안사겼고 그냥 다 회피하고 살아왔던거같아 내 할일만 하자 나부터 일단 잘되고 그담에 해결하자 이런 마인드로
내 생각엔 저 일 이후로 좀 심해진거같은데
병원을 가봐야할까???
진짜 일하기 전까진 고치고 싶은데 지금처럼 그대로 가면
딱봐도 겉돌겠지.. 영원히 내 성격 탓하면서 살거같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