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 배려 하지 않는 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일 수 있다 . . .
(나를 포함)
살다보니 배려가 많은 사람들은 본인 자신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타인중심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떨 때 보면 상대방도 생각못한 배려를 하고 있기도 하다
타인 중심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배려는,
거둘 수 있는 스킬 같은 게 아니라
정해진 삶의 회로 그 자체이다
운 좋게 서로 배려하는 이상적인 만남을 가진다고 하더라도
머릿속에 '나'로 가득 찬 사람만큼
'남'으로 가득찬 사람도 어렵다.
그(녀) 에게 자기 자신을 바라보게끔 하거나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게끔 알려주기도 힘들다
연애는 교육이 아니기에..
부정적인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어렵지만 해야 한다
그래야 연애를 지속할 수가 있다
싫으면 싫다, 힘들면 힘들다 말을 해야한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거라고?
어쩌면 그건 문제와 갈등을 풀어나가기 싫어서 회피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들은 대게 매력이 없다
맞춘다고 맞췄겠지만 돌아보면
그다지 다정하지도, 배려하지도, 맞춰준 적도 없었을 것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배려가 아닌
자기 마음 대로 배려했던 적이 많았을 것이기에 , , ,
이번 연애 끝나고
왜 헤어졌을까 복기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봄
결론은 배려를 하지 않는 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일 수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