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재회 연락은 부담스럽지 않고 한번에 안 하는게 국룰인가보다

2주 이내에 연락하는 거 말고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연락할 때 얘기

5년 전에 헤어진 사람한테 갑자기 연락 와서 처음엔 반가웠는데 인사 나누고 갑자기 내가 많이 그리웠다는 둥 얘기 꺼내니까 급 불편해짐... 천천히 얘기 나누다가 몇 번 만나게 되면 감정이 다시 생겼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참 잘 맞는 사람이었어서 헤어질 때도 많이 아쉽긴 했음...) 영 불편하네 ㅠ

'이런 얘기 할거면 연락하지 말아줘'라고 했는데 거기에 부담스럽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는 사과조차도 부담스러워...

[둥이1]

근데 그렇게 안 하면 얘 나 찔러보나 싶을 거 같은데.. 정답이 없는 거 같아 썸타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도 누구는 너무 싫다고 재회 할 마음 있으면 만났을 때 제대로 말하라 그러고 휴...

[글쓴둥이]

웅 사바사 같아. 딱히 악감정은 안 남았어서 연락 왔을 때는 그냥 반가웠어 나는. 찔러보는 느낌은 별로 안 들고 ㅋㅋ

[둥이1]

그럼.. 한 두번째 만났을 때 말하는 건 어때..!?

[둥이2]

아진짜? ㅠ 그런딥한본론같은얘기는 차라리 만나서하는게 나을수도? 연락으로는가볍게하고 ㅠ

[글쓴둥이]

적어도 난 그게 맞는 것 같긴해.. 근데 사람마다 다르겠지??

[둥이2]

응응 근데나도 이게맞다생각해 어느 관계에서든 바로 본론으로들어가면 좀 당황스러운거니깐..
나도헤어지고 한달뒤전화해서 바로본론얘기꺼내서 망한것같기도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