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프들 보거나 주변 친구들 인스타보면
학벌이 너무 부럽고 신경쓰임
누군가가 당당하게 자신의 학벌 밝히는게 부럽고
시선이 달라지는게 보여서 부러움
수능 망쳐서 지거국오고
과생활도 한번도 안 하고 친구 없고 그냥저냥 다님
반수도 안 해보고 재수도 안 해본거 너무 후회됨
이럴바에는 다시 수능보고 23살에 입학하고 싶음
진짜 학벌 열등감이 지금까지 이어질 지도 몰랐고
열심히 살아가면 극복될거라 생각했음
공부도 해보고 알바도 해보고
그냥 내 선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거란 다 해봤음
근데 갈수록 좋은 대학에서
프라이드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부러움
문과계열이니 나이가 중요한 거 아는데
엄마아빠한테 처음으로 죄짓는 다고 생각하고..
눈 한번만 감고 다시 수능 준비해볼까?
나 진짜 열심히 할 자신있고 잘 할 자신 있음
하 내 욕심때문에 돈 날리고 시간 날리는 걸까봐
너무 두렵다
+] 솔직한 조언 부탁해!주변에서는 다들 반대하고 있거든..요즘 취업 시장이나 나이 감안해서 생각하라고 하셔서 단순히 감정에 휩쓸리는 걸까봐 객관적으로 말해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