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야구규정 알리미~

아무도 기억하지 않겠지만

야구규정 알리미가 돌아왔습니당!

야구 규정 및 역사 등 궁금한 내용을 질문해 보세용!!

요금은 1억×0원 입니다.

[신판1]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의 차이를 알려주세요~~

[글쓴신판]

네 고갱님. 질문하신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의 차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당.

포스아웃은 공을 가진 상태로 베이스를 밟거나 터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태그아웃은 공을 가진 상태로 주자를 터치(탸그)하여 아웃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포스아웃이 발생하는 경우는 주자가 일방통행일 경우, 태그아웃은 주자가 양방통행일 경우 성립합니다.

예를 들어 주자가 1루 일때 타자 주자는 1루로만 갈수 있는 일방통행, 1루 주자도 2루로만 갈수있는(1루는 타자주자에게 줘야하므로) 일방통행입니다. 이때는 두 주자 모두 일방통행이므로 1루와 2루 모두 포스아웃 상황이 됩니다.

[글쓴신판]

반대로 주자가 2루에만 있는 경우 2루 주자는 3루로도 갈수 있고 2루로도 돌아갈수 있는 (2루를 밟을 주자가 없으므로) 양방통행이므로 태그아웃이 성립됩니다.

[신판1]

따봉알리미씨 고맙습니다~~~

[신판2]

보크 알려주세요 ㅋㅋㅋ

[신판4]

심판과 야선이 급발진해서 가리키면 보크입니다~^^

[글쓴신판]

보크는 투수의 반칙으로서 투구시 타자 혹은 주자를 기만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보크가 선언되는 경우 모든 주자는 한 루씩 진루합니다.

보크가 성립하는 경우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어 서술하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판3]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안 치나요?

[신판2]

칩니다ㅋㅋ2스트까지는 파울도 스트라이크로 치고 2스트 이후엔 파울은 몇개를 쳐도 스트라이크 카운트가 되지 않습니다~

[신판3]

아 그래서 계속 치는거였구나 감사합니다

[글쓴신판]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계산합니다. 다만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는 파울을 치더라도 3스트라이크가 되지 않으므로 아웃되지 않습니다.
무한으로 파울을 쳐내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타자이름)놀이" 라고 부릅니다.

[신판5]

야구선수가 왜 안타를 못치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우리팀 선수들 알려주고 시퍼요

[글쓴신판]

네 고갱님. 야구 선수가 안타를 못치는 이유는 신판님께서 경기를 시청하고 계시기 때문입미다. 양자역학의 관점으로 볼때 관측하지 않으면 알수 없으므로 경기를 시청하지 않는 경우 "안타를 치지 못한다"를 알수 없게 됩니다.

[신판5]

흐아앙

[신판6]

0구 보크패는 존재하는 기록인가요? 제발 없다고 해주세요

[글쓴신판]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구전 설화에 의하면 고대 두뫼곰돌이들 이라는 단체의 배영수라는 사람이 기록했다는 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다는게 학계의 점심입니다.

[신판7]

야구 보다보면 1루에서 타자 아웃시키는 게 많고, 3루주자 홈에서 아웃시키는 걸 많이 못 봤는데, 홈에서 아웃시키는 조건이 있어서 그래?

[신판7]

그리고 주자가 도루 시도할 때 타자가 타석에서 공 쳐도 돼? 공 쳐서 안타되면 도루도 같이 성공한 걸로 치는 거야?

[신판8]

도루 시도할 때 쳐도 돼 안타 치면 도루로 인정은 안되지만 스타트를 빨리 했으니까 한베이스 더 갈 확률이 높아져!

[글쓴신판]

도루를 시도할때 타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유는 도루가 진행될때는 "인플레이"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야구 규정상 주자가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볼 데드(타임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데드 선언후 일어난 모든 것을 무효로 함)"를 선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자가 도루하고 있는 경우 볼 데드를 선언할 수 없어 인플레이 상황이므로 투구와 타격이 모두 가능한 것입니다.

[신판8]

상황마다 다른데 2아웃 3루에서 땅볼일 때 1루로 공 던짐->1루에서 아웃되면 이닝 종료라서 1루로 던짐 / 0아웃(1아웃) 3루에서 땅볼일 때 1루로 공 던짐->3루 주자가 스타트가 빨랐거나 타구 속도가 느려서 홈 승부는 늦었다고 판단될 때 안정적으로 아웃카운트 하나 늘리려고 1루 승부하는 경우 많은 것 같아

[글쓴신판]

위에 설명한 포스, 태그아웃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 야규 규정에 따르면 제3아웃이 포스아웃인 경우 주자가 먼저 들어오더라도 득점이 무표가 됩니다. 따라서 포스아웃 상황일때는 굳이 홈으로 던져서 어려운 수비를 하는 리스크를 발생시킬 이유가 없습니다.

태그아웃 상황일때는 제3아웃이 되기전에 3루주자가 홈을 먼저 밟는 경우 득점이 인정되므로 1루로 던져서는 안되고 홈으로 던져 주자를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신판9]

스트라이크 방망이 돌았다 기준이 있나요? 어떤식으로 판정 하는 지 궁금

[글쓴신판]

야구 규정에는 하프스윙의 기준이 명확하게 규정되어있지 않습니다. 다만 보통 심판이 스윙 여부를 볼때는 베트 헤드(끝에 굵은 부분)가 홈플레이트의 파울라인(역삼각형 부분에서 가상으로 선을 이은 것)을 넘었다면 스윙으로 인정합니다.

[신판10]

도루가 가능한 상황이 따로 있는건가요? 도루 주자 뛰었을때 다시 돌아오는 상황 볼때마다 궁금했는데ㅠ 예를 들어 볼이 스트라이크여야 인정된다던가 볼이여야 인정된다던가..

[신판11]

도루 시도를 했는데 타자가 파울을 쳤을 경우에는 다시 돌아와야 합니당~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는 상관 없어요!

[글쓴신판]

위에서 언급했듯이 "볼 데드" 상황인 경우 아무 행위도 허락되지 않으므로 도루도 할수가 없습니다. 볼 데드가 되는 경우는 여럿 있으나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은 "타임"을 선언한 경우, 타격한 공이 "파울"이 된 경우. "볼넷"이 나온 경우, "사구(몸에 맞는 공)"이 나온 경우가 있습니다.

[신판7]

또 궁금한 거 있어! 대주자는 언제 쓰고, 누가 대두자로 뛰는거야? 아무나 써도 되는 거야? 부상자만 되는 건지 발 느린 사람도 되는 건지..

[글쓴신판]

대주자는 감독의 권한으로 원하는 타이밍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주자로 나간 사람이 뚱뚱하거나 달리기가 느린 경우 주루에 불리하므로 빠른 주자로 교체하는 것입니다. 이 때 교체되어 빠진 선수는 다시 참가할수 없으므로 포지션이 다른 주자를 교체했을 경우 수비 위치를 조정해야 할수 있습니다.

[글쓴신판]

대주자는 감독이 원하는 사람 누구든 가능합니다. 부상안당했어도 가능하고요.

[글쓴신판]

그런 경우는 0에 수렴하지만 심지어는 투수를 대주자로 기용해도 규정상 문제ㅜ없습니다

[신판12]

번트도 계속하면 아웃인가요??? 2스트 이후부터는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안치던데 저번에 경기보니까 번트로 파울 됐는데 아웃되길래

[신판13]

2스트 이후 번트는 쓰리번트로 파울이어도 아웃이에용

[신판12]

헐 그러면 2스트 이후로는 그냥 번트를 안하는게 낫겠네

[신판13]

그런데도 대는거면 진짜 주자 진루가 너무 급한상황이야!ㅠㅠ 헐 번트 진짜댄다고?하면서 팬들 혼란스러워짐..

[글쓴신판]

네 대부분의 경우는 2스트라이크가 될때까지 번트를 실패한 경우 쓰리번트를 대지 않습니다ㅡ
다만, 한점차 승부에 마지막 공격 같이 매우 긴박하고 또 타자가 허수아비 맹키로 안타칠 확률이 희박한경우 어차피 아웃될거 같으니 차라리ㅜ번트라도 시도해보자는 마음으로 하능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글쓴신판]

번트의 경우 일반 스윙보다 공을 맞추기 쉽습니다. 따라서 번트 파울을 계속 인정하는 경우 투수가 매우 불리해집니다. 그러므로 번츠에 한하여는 2스트라이크 이후 파울이 되는 경우 아웃을 선언합니다.

[신판12]

감사합니다!!

[신판14]

낫아웃 상태가 뭔가요

[글쓴신판]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3스트라이크 째가 되는 투구를 타자가 헛스윙했는데 포수가 포구하지 못하거나 놓치는 경우 기록상으로는 삼진 아웃이지만 1루에 공을 던져 포스아웃이 되기전에 타자가 1루에 먼저 도착하면 출루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신판14]

스윙 안한체로 3구 스트라이크에 포구 실패 할때는 낫아웃이라고 안부르나요?

[글쓴신판]

스윙 여부는 관계없습니다.
다만 주자 1루인 상황에서는 낫아웃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주자 1루일때 낫아웃이 성립된다면 인플레이 상황이라 1루주자도 2루로 갈수 있어서 일부러 공을 놓치고 병살을 노리는 꼼수를 벌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판15]

고의사구를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해도 볼카운트가 쌓였고 네번째 공이 높이 떠서 포수가 서서 받으면 고의사구가 되는건가요?

[글쓴신판]

고의 사구는 고의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수가 공을 잘못던져서 벗어나는 경우는 그냥 볼넷이고, 보통 고의 사구를 하는 경우에는 홈플레이트를 벗어나서 받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판15]

감사합니다!! 자동고의사구는 감독이 심판에게 우리 고의사구할게요 라는 의사를 전하면 심판이 타자에게 출루하라고 하는거 맞죠??

[글쓴신판]

네 어차피 고의사구 할건데 네개를 굳이 던져야 하는 의미가 없고, 고의 사구로 뺀 공을 타자가 쳐서 안타를 만들어도 규정상 문제가 없어서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고의사구 할게욤 이라고 말하면 공을 안던지고 출루시켜 줍니다.

[신판3]

펑고가 뭔가용

[신판16]

펑펑한 야구장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는 것을 말합니다

[신판3]

(의심)

[글쓴신판]

펑고는 연습의 일종입니다.
감독 또는 코치가 배트로 공을 쳐주고 수비들이 그 공을 잡아서 송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야수 연습을 시키는 경우 내야펑고, 외야수 연습을 시키는 경우 외야펑고라고 부릅니다.

[신판3]

고맙습니다 고양이 가만안둠

[신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판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신판]

그 부분은 걱정이 없습니다. 야구 규정에 따르면 장내에 관중이 난입하는 경우 심판은 퇴장을 명령할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 고양이는 잔디를 훼손하였으므로 출입금지및 손해배상 책임을 묻게 될것입니다. 돈이 없다면 츄르 압류 대상이 됩니다.

[신판14]

지명타자가 없어져서 투수가 타자로 둘오갔다고 하던데 그게 어떤 상황인가요

[글쓴신판]

지명타자는 확정된 위치가 아닌 임시 위치입니다. 따라서 경기중 지명타자가 한번이라도 사라진 상황이 된다면 다시 지명타자를 세울수 없습니다.
여러 경우의 수가 있지만 두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예시1) 더이상 교체할 선수 없음.
경기가 치열해서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 교체로 다 써먹었다고 합시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1루수가 급똥이 마려워서 경기를 할 수 없습니다.
원래대로라면 벤치에 있는 선수를 쓰면 되지만 이미 다 써버려서 나올 선수가 없습니다.
이 때 지명타자가 1루수로 들어가서 똥싸러 간놈 순서에 타격을 합니다. 그럼 원래 지명타자였던 놈 자리에 타격할 사람이 없어지므로 투수가 들어가서 타격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시2) 투수를 두명 쓰고 싶은 경우.
예를 들어 투수A가 있다고 합시다.
이 투수는 매우 잘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음 상대할 타자가 이 투수를 상대로 9할9푼을 치는 미이라고 합시다. 이 때 감독은 투수를 바꾸고 싶을 겁니다.
그런데 투수A는 잘 던지고 있고 다음 타자만 넘어가면 문제 없을 거 같아서 교체하기 아깝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투수B를 등판 시키고 투수A를 빼지 않고 좌익수 자리로 옮깁니다.(그래야 또 써먹을수 있으므로)
이렇게 되면 원래 좌익수 였던 사람은 교체되었으니 빠지게 되고 규정상 투수가 야수가 된경우에는 지명타자가 소멸하므로 지명타자 자리에있던 놈도 저절로 빠집니다. 이 때 지명타자 자리에서 타격할 사람이 사라지므로 투수B가 지명타자 자리에서 타격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투수 A와 투수,b가 좌익수 순서에서 타격할지 지명타자 타석에서 타격할지 감독이 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