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러고 있는게 진짜 아파서 그런건지 공부하기싫어서 회피하고 있는건지, 먹는건 잘만 하면서 씻는거랑 청소하는건 왜 귀찮아 하는건지, 왜 계속 우울한 생각에만 빠져서 사는건지, 무기력하다고 다 냉패겨치고 게으르게만 사는건지, 왜 나가는것조차 미루면서 스트레스받는건지.. 우울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이렇게 사는건 아닐텐데 말야 내가 안 불쌍한 것도 아는데 자기연민에 빠져있다는게 너무 한심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