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로 일하고 있는데 자존감이 자꾸 떨어져...

그냥 하는일자체가 너무 자존감이 떨어지는것같아..

자존감이 계속 낮아지니까 대인기피증도 생긴것같아

어쩌지 ㅠㅠ

[익인1]

나도 그마음 너무 잘 알 거 같아ㅠㅠ 대병이야??

[글쓴이]

나는 종병이야....그냥 너무 좀 궂은일 다하고 보호자 환자들도 그냥 그렇게 대하시고
잡일다하고...하니까 솔직히 비위도 약해서 더럽고 위험한거 하나도 못만지는데 어떻게 버티고있는지 모르겠어..

[익인1]

난 올해 신규인데 대병에서 척관 왔거든. 간간통이고 잡일 다 조무사가 해줘서 그런 일은 아예 안 하는데.. 진짜 대병에서는 정병 걸릴 거 같았는데 여기선 그래도 숨돌릴 여유는 있거든.. 너무 힘들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

[글쓴이]

척관은 좀 할만해??사실 교대근무도 이제 지쳐....ㅠㅠ

[익인1]

난 데이이브킵 척관이고 조금 규모 있는 병원으로 가면 그나마 체계가 잡혀있을겨!! 환자들 주는 루틴 약도 다 똑같아서 ㄹㅇ쉬운데 문제는 수술이 너무 많다보니까 입원받아야 하는 게 너무 많아ㅠㅠ

[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댓글고마워 월급은 적어지더라도 고민해봐야겠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