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겠다 마음 먹으면 지금까지 스트레스 받았던 것까지 생각나서 어차피 마지막이니까 전부 다 말해야지 하거든 근데 말할 게 많으니까 그럼 또 귀찮아져서 잠수 타고 말하는 거 미룸 이후에 이제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을 때 어차피 감정도 희석되고 귀찮기도 해서 구체적인 이유 말 안 하고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헤어져야 할 것 같다 이런 느낌으로 전해
이것도 회피형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