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우울증이 있는데
그 원인이 시한부 부모님 때문에..
그런 이유로 나랑 몇달전부터 한 약속이 취소되고
싸운건 아닌데 내가 속상함을 드러낸 이후부터
우울증이 도진 것 같고
처음엔 행동이 너무 180도 다르다가 어찌저찌 대화헤서
이전처럼 대해주는데 애칭이
원래 자기~ 였는데 이름 부르는 걸로 바꼈어
남들은 그게 왜 할수도 있겠지만
우린 서로 조금만 달라져도 말투가
그걸 느끼는 스타일이거든
항상 자기하다가 내 이름 부를 땐 씨우거나 진지해진 상황이라 이야기를 할까말까 고민이야
가볍게 왜 요샌 이름만 부르고 자기라고는 안헤? ㅎㅎㅎ
이런식으로 말해볼까? 아님 노력하고 있긴하니 스스로 돌아오게끔 좀 냅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