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후반 익인데 우울증끼 있는 엄마랑 맨날 싸운다

나랑 비슷한 처지인 익들있어?

환장하겠네 진짜 하............

[익인1]

집에서 탈출

[글쓴이]

하 진짜 개열받아....ㅠㅠㅠㅠ

[글쓴이]

탈출 각이야 진짜

[익인2]

아 나다 걍 우리집 다 우울증에 성격장애있음ㅋㅋㅋ

[글쓴이]

감정쓰레기통 너무 힘들어...

[익인3]

엄마가 우울증 있으면 진짜 힘들어..
엄마 나이대엔 정신과도 꺼려서 그냥 부딪힐 수밖에 없어..ㅜㅜ
우리 엄마는 우울, 불안, 나르 다 있어서 결혼해서 독립했는데도 전화만 하면 싸우고 힘들다..ㅜㅜ

[글쓴이]

엄마도 위에 증상 다 해당 심지어 이혼해서 뭔가 사소한거 바라는거있는데 알잘딱깔센으로 못해주면 미친듯이 서운해하고 내가 조금 짜증내면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엄마 스스로한태 (그 사소한거도 자식이 안해줘서 자식 눈치보는 불쌍한 나자신) 프레임 씌워놓고 나랑 오래만난 남친한태 죄책감 심어주면서 죄인만들고 돌아버릴거같다

[익인3]

우리 엄마도 본인이 말 헷갈리게 해놓고 박박 우기고, 엉뚱한 거 고집부릴 땐 치맨가 싶어서 무섭기까지 해..ㅜㅜ

[글쓴이]

쉽지않아 정말

[글쓴이]

아 진짜 외롭고 그런건 알겠는데 너무 피곤해. 너무 드라마틱해 진짜 예민하고 피곤한 여자친구같아 엄마같은느낌이 아니라

[익인3]

우리 엄마는 아빠를 평생 원망하는데 내가 이혼하지 말랬다고
니가 이혼하지 말라 했으니 엄마 한탄을 당연히 들어야 한다더라..

[글쓴이]

ㅋㅋㅋㅋ하.... 지이이인짜 어렵다..^^ 제발 가스라이팅하고 죄책감들게좀 안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