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인이랑 싸우고 얘기하면 진짜 술술 풀리고 마음도 편해지는데
전애인이랑은 싸울때마다 미치는 줄 알았거든
그때 내가 하고싶은 얘기 메모장에 정리한 거 읽어보는데 내가 참 많이 고생했구나 싶었음 걔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걔는 애인이라면 이래야한다 하는 기준이 있고 내가 그 기준에 못미치는 것 같으면 화냈었거든
대체 나랑 연애 왜 하나 싶었음 그 기준의 연인이랑 사귀지
진짜 연애는 도파민 분비만으로 지속할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