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알바 새로 왔는데....

손 느린 거나 뭐 그런 전체적인 건 처음이니까 이해하는데 목소리 넘 작은 건 어쩌지....

진짜 작게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 이러는데 손님들 다 못듣고ㅠ

목소리 좀 크게 내셔야 할 거 같아요 이렇게 말해줄 수도 없구..

[익인1]

나는 대형카페에서 여러 사람이랑 일해봤는데 그럴 때마다 말했음 대부분 어린친구들이라서 나도 목소리 크게 내는 게 부끄러웠다 근데 손님들은 내 기준으로 크게 말해도 못 들으시니까 더 크게 말해달라 이렇게 이해한단 식으로... 오히려 알려주고 빨리 본인도 큰 문제구나 아는 게 낫더라 그러면서 배우는 거고!

[글쓴이]

아... 이렇게 말해드릴 걸 그랬나ㅠㅠ 난 괜히 이제
막 배우는데 이런 얘기하면 기분 안 좋을까봐 그냥 내가 계속 목소리 크게 내는 걸 보여드렸거든....

[익인1]

약간 조용하고 낮게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보다 스몰토크처럼 둘이 있을 때 아 맞다! 이러면서 밝게 말하는 게 더 분위기가 나아지더라 칭찬도 많이 하고 애매하게 편해진 시기보다 초반에 말하는 게 오히려 더 편하더라 그분도 지금은 피드백 들어도 내가 아직 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이 생각 할 거고

[글쓴이]

아마 나랑은 타임이 안 겹쳐서 거의 안 볼거 같긴한데 잘 기억해뒀다가 잘 말해볼게..! 당장 다른 분들이랑 일하게 될텐데 이 얘기를 못 전해주ㅓ서 좀 걱정이긴 한데.. 잘 배워서 잘 하샸으면...

[익인1]

쓰니 엄청 따뜻하고 세심한 사람이구나ㅠㅠㅠ 괜히 나까지 감동이다 쓰니 같은 세심하게 걱정 해주는 동료 있어서 일 늘겠다 좋은 밤 보내!

[글쓴이]

1에게
헙 아냐..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익1 덕분에 나두 많이 배워가 좋은 밤 보내!!!!

[익인2]

맞아 일이니까 걍 해야한다는 샹각보다 부끄럽다는 생각땨문에 그래
감정적으로 말하지 말고 그냥
바 안에 시끄러워서 직원들끼리 소통 어렵고, 손님들도 여러번 되물으면 일 늦어진다 목소리 좀 키워달라 고 말하면 그렇구나 하고 배울듯

[글쓴이]

아하 부끄러워서...ㅠㅠ 난 혼자서 왜.. 왜 저렇게 작게 얘기하시지 이러고 있었네 또 내가 교윧하게 되면 윗 익 내용이랑 잘 조합해서 말해불게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