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연락해서 만나자고 하고,
또 난 혼자 집에서 노는거 좋아하는 isfp 집순이라서
만나자고 하는거 할 일 있다고 거절했었거든.
그러다 어쩌다 한번씩 수락하고 만나면
손 크기 재보자 그랬던 남사친 있었음(그땐 별 생각 없었는데 플러팅이었나? 싶고?)
그리고 막 자기가 귤 사왔다고 먹으라고 갔다주고 그랬음
나 또 집순이에 아무도 모르게 어디 박혀있는거 좋아해서
또 잠수타다가 오랜만에 인스타 만들어서 잠수에서 나왔더니 잘지내냐고 연락옴
그 후로 또 잠수타고 있긴 해
근데 요새 드는 생각이 얘가 나 전에 좋아했던건가? 갑자기
생각 든다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