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1년도 넘었어..
2년 정도 만났는데, 사이 좋았던 적이 거의 없을만큼 매순간이 싸움이었어 ㅋㅋㅋㅋ
투닥거려놓고 또 잘지내기도 했지만, 서로 너무 안맞고 감정소모 심해서 결국 헤어졌고.
그뒤로 또 얼마간은 연락하고 지내고 그랬는데, 이젠 진짜 연락도 끊고 완전히 헤어졌어..
헤어진지는 1년, 완전 연락 안한지는 몇달 됐는데 아직도 난 매순간에 걔가 생각나ㅜ
특히 다른 일로 우울하거나 불안할때, 걔에 대한 감정으로 전이되는거 같아..
근데 이게 애정이나 그리움 이런거라기보단 그냥 집착? 같기도 하고,
걔와 관계할 때 자주 우울하고 불안했어서.. 이런 감정만 들면 걔가 생각나는거 같기도 해.
근데 또 그런 감정 들때만 생각나는 것도 아니고..
첫연애 첫이별이라 감이 안오는데, 대체 언제쯤 생각 아예 안나??
내가 유별난거야??
걔가 했던 말, 행동 자꾸 곱씹고 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