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 콤플렉스인지 요즘들어 계속 우울해

진짜 별생각 없이 살았는데 ..

지금 난 그냥 서울에 있는 전문대 다니고 있어 학창시절 우울증이랑 여러가지로 공부에 손을 아예 놨거든.. 그나마 공부를 했던 1학년 성적으로 들어갔어 휴학중이고

근데 지금 23살인데 주변에 다들 슬슬 뭐 준비하고 나도 취업준비 하려니 전문대졸 필터 걸러보면 공고가 확 줄고

동기도 편입학 성공하고 가는거 보니까 갑자기 점점 내 학벌이 너무 창피해지고 막무가내로 취업만 바라보고 공학과를 선택해서 힘들어하는 내가 너무 후회가 되는데

24살~25살에 4년제 대학교 1학년부터 시작하는거 오바일까..  수능을 다시 치고 싶어졌어

[익인1]

편입은??

[글쓴이]

생각하고 있는데 문이 많이 좁길래 할수 있을가 .........

[익인1]

왜냐면 나도 편입 했는데 진짜 단점은 그냥 성적 따기 어렵다 이외에 모든 면에서 만족하거든... 물론 수능 봐서 학교 바꿔도 만족스럽겠지만 아무래도 4년을 다시 다녀야 하니ㅠ 그래서 나도 휴학하고 편입 준비했거든
쓰니가 상황 보고 잘 생각해서 좋은 결정 내리면 될 것 같아

[익인2]

학사편입..

[익인3]

토익 준비해서 인천대나 성신여대 편입 지원해봐

[익인4]

그럼 무조건 편입이지
완전 상위권대 노리는 거 아니면 할만해

[익인5]

다시 대학가 학벌 컴플렉스 극복 못하면 평생감

[익인6]

좋은 대학 아니면 몰라도 어정쩡한 4년제면 시기만 늦어지고 나중에 취준할때 더 스트레스 받을수도.. 옆에 친구들은 다 취업했는데 나는 애매한 대학에서 시작하는거니까.. 좋은 대학 목표면 도전해보는것도..! 사실 많은 나이는 아니니까

[익인7]

평생 스트레스 받을 것 같으면 수능 다시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아직 11월까지 6개월 남았으니까! 근데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학벌 진짜 안 중요하고 자기만의 비전을 가지고 성실히 노력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해 하지만 그렇게 할 역량이 없다고 스스로 판단되면 학력으로 메꾸는 게 가장 쉬운 길이긴 해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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