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잠수손절 당한건가...?

한달 전쯤 몇시쯤 어디서 보자~~하고 서로 글에 하트까지 박았는데 그날 안나왔거든.

차피 나 일정있어서 간김에 보자고 한거라 피곤해서 자나보다..했는데 후로 톡도 안보고 연락도 없고 나랑 연결되어 있는 sns계정도 업뎃 없고 전화해도 안받아...ㅋㅋ

뭔일 있나 걱정되어서 약속 안나온 날 후로 전화 두번하고...가끔 번아웃 오면 2주 정도 잠수타던 친구라 부담스러울까바 후엔 전화도 안했거든. 어제 거의 한달되던 날이라 전화해봄. 안 받았지만.

어머니 전번도 있긴 한데 그런거 싫어해서 연락도 안 해보구 있었는데..오늘 어쩌다 그 친구의 다른 계정이 활발한 걸 봤어...

상처 조금 받아서 오늘 한달쯤 되었으니까 오늘 안 받으면 그냥 차단해야지 했는데 역시 안 받는다...뭘까 막상 차단하려니까 싱숭생숭 함...

[익인1]

다른계정이 활발한게 그 친구가 활발한 사회생허ㅏㄹ을 해서 활발한게 아니라 그냥 계정에 올릴거리만 생겨서 의무적으로 올릴뿐
친구는 뭐 일생긴거아님?

[글쓴이]

그건 아닌 것 같아ㅋㅋ 그래서 조금 더 상처가 큰 것 같고.

[익인2]

근데 약속 잡아놓고 손절은 좀 이상한데 대놓고 바람맞히는 것도 아니고

[익인2]

뭔가 그 과정에서 삔또가 상했나??

[글쓴이]

그러게...모르겠어...ㅋㅋㅋㅋ 약속 시간을 애매하게 잡은게 문제인가..

[익인2]

사실 어머니한테 연락해도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쓰니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긴 한데 나같으면 겹지인 없으면 어머니한테 물어볼 것 같아
약속 당일에 안나와서 혹시 크게 다쳤냐고 한참 기다렸다는 식으로 아방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