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초반에 내가 생리 엄청 밀렸을 때가 있었거든 그 때 내가 엄청 불안해했고 그 일 이후로 자기도 같이 조심하겠다면서 생리주기어플 깔아서 같이 관리했어 생리날도 체크해서 찜질팩이나 간식 챙겨주고 위험한 날은 피하고..
그러다가 점점 뜸해지고 이제 아예 생리하는 날도 모르고 조심도 안 하길래 내가 “너 이제 내가 언제 하는지 언제 위험한지 모르지?” 하니까 걍 미안하대 그러다가 핸드폰을 보게 됐는데 어플도 삭제 돼 있었어.. 주륵
뭐 생리 때 챙겨주는건 당연한게 아니지만..~ 위험한 날이나 그런건 같이 챙겨야 되는거 아니냐고ㅎㅎ 초반에는 죽어도 이런건 같이 조심해야지 하더니 삭제까지 한거에 좀 충격이었어ㅋㅋㅋㅋ 초반이랑 달라져서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