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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난 내 가족을 의절해서 유일하게 연락하는 건 고모네뿐이고

애인은 정말 화목한 가정의 정석이야 몇달전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긴 했지만 엄청 사이 좋아

만난지는 8개월째고 올해 가을부터 슬슬 준비하자고 애인이 그러는데 난 사실 망설여지는게..

애인이 어머님을 너무 극진하게 생각해

물론 어머니니까 당연히 잘해드려야하는거 맞는데

본인 월급의 반 이상을 어머니한테 드리고

데이트 하다가도 어머니가 부르면 가야겠다고 가고

일 끝나고 밥 먹을까하면 어머니랑 저녁 먹어야해서 안된다고 했던 적도 많아

3달전에 아버님 돌아가시고 많이 외로워하는거 같다며

나랑 외박도 한달에 한번해..

지금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는데 둘 사이가 너무 가까워서

결혼해서 내가 낄 자리가 있을지 문득 생각들더라

어머니가 당연한 우선순위라는게 눈에 확연히 보여

난 사실 가족이 없다시피했고 기억도 안좋아서 가족이라는 이미지에 거부감이 많은데 물론 결혼하면 극복해야하지만 애인이 뭔가 나를 우선시해주는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거든

결혼해서도 어머니 어머니 할거 아니잖아

가정이 생기고 누군가의 남편이 된다는건데..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내가 가족의 의미가 없다보니까 뭐가 맞는 판단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남의 집 가장 빼오는거 아니라는 말이 맞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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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지마 결혼
23일 전
익인1
니 울타리 되어 줄 사람이 아니야
저사람은…
진짜 너 말대로 남의집 가장임

23일 전
글쓴이
하ㅜㅜ 얘기를 꺼내보진 않았는데 말을 해보는게 좋을까? 듣고서 결정하는거
23일 전
익인1
대화를 시도 해 보는건 좋은데
기대는 하지마…
우리 엄마 불쌍한 사람이야,
아니면 가족이 화목한게 뭐 문제냐
말이 안통할걸..저런 효자 남의집 기둥은..

23일 전
글쓴이
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말해야겠구나
23일 전
익인2
결혼 안하는게..
23일 전
글쓴이
대화를 나눠볼까
23일 전
익인3
그정도면 말리고싶다 하려면 내가 진짜 그 사람 딸이 될 생각으로 해야될듯
23일 전
글쓴이
그래서 내가 결혼하고 같이 사는거냐니까 그건 절대 아니라고 했거든.. 근데도 불안하고 그래
23일 전
익인4
절대 하지마
23일 전
글쓴이
윗댓들 좀 봐줘ㅜㅜ
23일 전
익인4
말해도 똑같을걸? 우리아빠가 해준 연애 조언중에 뼈저리게 느끼는게 성인되고나서도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사람이랑은 연애하지 말랬음 친하고 사이좋은거랑 본문같은 경우는 다른거임
23일 전
글쓴이
남친 어머니 나이가 많으셔서 안쓰러워서 더 챙기는거 같은데 솔직히 난 전혀 이해를 못할 부분이라 어렵다ㅜㅜ
23일 전
익인5
그정도면 안 함
23일 전
글쓴이
아예 엎고 헤어지는게 좋을까? 일단 대화 나누는게 좋겠지?
23일 전
익인6
안할것갘다….
23일 전
글쓴이
어렵다..
23일 전
익인6
너가 거의 모시고 살아야하는 수준이 될수도있을것같음
근데 진짜 효자랑 결혼하지
말란 말이 괜히있는게
아닌듯

23일 전
글쓴이
누나가 둘이나 있는데 내가 모셔야할까?? 난 모셔야하면 절대 안살거라..
23일 전
익인6
ㅎ..원래 아들이 제사지내고 하잖아..사실 여자는 결혼하면 출가외인이라하고..
아마 너 남친이 모실듯
그리고 결혼해서도 엄청 부딪힐것같고 잘생각해봐
나같음 이결혼안해..

23일 전
글쓴이
6에게
한번 대화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엎어야겠다.. 고마워 둥아

23일 전
익인7
대화하면 시어머니챙기는거 싫어하는 애인밖에안됨
내남편이아니라 엄마아들로 살 사람같아보이는데
친구면 한번쯤은 말릴듯

23일 전
글쓴이
다들 그러네 휴...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였는데 머리 너무 아프다
23일 전
익인8
ㄴㄴ
23일 전
익인9
결국 너의 남편보다 어머니 아들이 더 중요할거임..일단은 얘기는 해봐, 근데 결혼하면 당연히 달라지지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쉽게 바뀌지 않을지도몰라,
23일 전
익인10
경제적으로 독립된 가정 못 꾸릴거 같아.. 지금대로면.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야ㅠ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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