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애인이 그걸 또 바꿔줌...
그래서 내가 안녕하세요,,,ㅎㅎㅎㅎ 이랬는데
응 OO(내이름)아 안녕~ 이러시더니
아니 @@(애인이름)이가 나랑 단둘이 일본여행 가는게 싫다네~
그냥 빈말로 엄마랑 단둘이 일본 여행 다녀올 수 있냐니까 완전 정색하면서 싫다고 하네?? ㅠㅠ 내가 아들을 31년동안 어떻게 키웠는데ㅜㅜ 내가 정말 사랑으로 키웠는데ㅜㅜ 이노무 강아지쉐끼를 어떻게 할까? 응? 어떻게 하지??
막 이러시는거야...ㅎㅎㅎㅎㅎㅎㅎ
나 너무 황당해...ㅎ
왜냐면 난 애인이랑 이미 일본여행 2번이나 다녀왔거든...
나는 애인이 나한테 당황스러웠지? 미안해ㅠ
이럴줄 알았는데 나보고 웃고 넘기래...
너무 황당하고 기분이 이상해....
애인이랑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뭔가 하면 안될것 같은 기분...
내가 이상한건가...?
난 27살이고 애인은 31살이거든...
둥이들 생각은 어때...? 그냥 웃고 넘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