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1살이고 단과대 학생회임
난 어찌어찌 하다 걍 들어가게 된 케이스인데 하지마
진짜 나는 사람이랑 술이 너~~~무 좋고 돈이 넘쳐나고 남친도 여럿 사귀고 싶고
학생회가 대학 로망이다 이러면 뭐라 할 말 없지만
친동생이면 100번은 하지 말라고 말 했을 거임
일단 장점부터 얘기하자면 외로울 틈이 없음 남친도 사귀고 친구 선배 우리과는 물론 타 과 사람들 오지게 사귈 수 있음 족보 큰 도움은 안됐지만 아주 약간의 도움은 받았어 근데 진짜 약간임.ㅋㅋ
단점은 너무 쓸데없는 친목질?이 심함 그니까 예를 들어 내가 학생회 사람들or그냥 과 친한 친구들이랑
학밑에 간단하게 술을 마시러 갔다.근데 학생회 하면서 알게된 후배나 선배가 다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
그럼 절대 걍 못 넘어감 무조건 숙취 해소제나 안주,음료수 이런 거 인원에 맞게 적당히 사줘야함 물론 사주면 나도 받음 근데 이게 진짜 너무 당연한 문화 아닌 문화..?라서 여기서 좀 돈이 많이 나가고 진짜 친하지도 않는데 이런 거 서로 주고 받고 스토리에 태그 해서 감사합니다 하는 게 걍 좀..나랑 맞진 않았어 뭐 많은데 쓸려니까 이거 밖에 기억이 안나넹 아 그리고 술자리 완전 강요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에 3번은 기본인 것 같음 그리고 학교 행사 있으면 난 뭐 잘못한 것도 없고 돈 받고 하는 것도 아닌데 에타에서 욕 먹는 건 일상이고 학교에서 축제 같은 거 잡히면 춤도 춰야하고 밤 새고 피피티 만드는 건 일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