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위암이래 ..

계속 눈물만 나와

증상도 빈혈? > 철결핍성 빈혈 + 1-2번 쓰러짐 이것뿐이었는데 …

초기겠지? 아직 암인것만 알고 아직 몰라 ,,

[익인1]

평소에 내시경 검진 안하셨어? 어떡해ㅠㅠ..

[익인2]

초기면 괜찮을거야 우리 아빠도 초기에 수술하셨는데 15년 째 건강하게 잘 계셔 빨리 발견한거였으면 좋겠다.. ㅠㅠ

[익인3]

너무 걱정하지말고 일단 차분히 병원 진단 기다려보자.. 혹시 지방이면 서울쪽 병원 걸어두고 기다리자
그리고 내동생 간호사 일하는데 정말 대장암, 위암 이런걸로 70,80세 되신 할머니할아버지들도 다들 수술하시고도 회복하시고 퇴원하신대(내동생은 항암쪽은 안봐서 수술하는 분들만 봄..) 연세 많은분들도 다들 회복하시니까 너무 걱정마..
우리 부모님도 몇년전에 암진단받으셨어서 나도 처음에 정말 몇날며칠동안 눈물만 났는데 진짜 지금 어떤 심정일지 충분히 이해해 너무 걱정하지말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 받을지 경과 나오면 더 알아보고 같이 이겨내자 다 할 수 있어 우리가족도 했었어 쓰니네도 잘 할 수 있을거야

[글쓴이]

예약했는데 제일 빠른게 6월 첫째주라.. 일단 기도하면서 기다려보고 있어🥲 제발 조기여서 얼른 수술만 받았으면 좋겠다 ,,
항암치료는 하지않고…

고마워 힘내볼게

[익인3]

웅웅!! 그래도 6월 첫째주면 다행히 진짜 빠르게 잡았다! 나는 그때 코로나 초기였는데 거의 2달 기다려서 진료받았었어!!
전원자료 안내받았지?? 그거 월요일에 조직검사 결과 듣는날에 자료 준비하고 전원할 때 챙겨가면돼!
그리고 서울에서 자료 준비하는거 거의 1시간?.. 생각보다 오래걸릴 수 있으니까 시간 여유있게 가고!!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는 항암치료만 가능한 암이라 항암 받았는데 요즘에는 표적항암도 잘나와서 진짜 옛날처럼 막 사람죽어가듯 그러진않아!! 그리고 수술만으로도 치료 많이하시구! 그리고 아버지말고 다른가족들도 건강잘챙겨ㅠㅜ!! 쓰니도 힘들다고 밥거르지말고!

[익인4]

아름다운 동행 카페 가입해봐

[익인4]

나도 작년에 엄마가 대장암 진단 받아서 엄청 혼란스러웠어🥺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두 좋구

[익인5]

12년전에 엄마 수술방 보낼때
엄청 혼란스럽고 미칠것 같고 억울하고
하루하루가 피마르고 눈물바람이었는데

보호자가 진짜 잘버텨야해
너무 걱정말고 하루라도 치료앞당겨서
받았으면 좋겠다

[익인6]

일산ㅊ병원(혹시몰라서 초성처리해!)에 이번에 명의 부임했구, 수술도 초진으로부터 2주 이내에 해준다더라ㅜㅜ 여기도 한번 고려해봐ㅜㅜ
나도 암환자인데.. 요즘은 진짜 기술이 좋아져서 잘 견뎌내실거야! 꼭 쾌차하시길 바랄게!

[글쓴이]

고마워 ,, 두분 다 명의이신건가? 안그래도 지방 살아서 큰 병원 가야할거 같은데 지금 의사 파업 … 땜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어
월요일날 제대로 조직검사 결과 들으러 가는데 너무 마음이 안좋다 그렇게 기도했는데,,,
저기 병원도 고려해볼게 정말 너무 고마워 ..

[글쓴이]

익이니도 얼른 낫길 바래,,

[익인6]

고마워ㅜㅜ 찾아보니 남자의사분은 좀 유명한거 같긴 하더라구! 나는 갑상선암인데, 지금 서울 웬만한 대학병원은 파업해서 초진조차 안받거나 수술 밀리는데, 이 병원은 파업 안해서 초진 받고 연기되는거 없이 2개월내로 바로 수술 받았어ㅜㅜ
국립암센터도 한번 알아봐!!

[익인7]

우리 외할머니가 80세쯔음에 건강검진으로 발견해서 위암 수술하셨는데 거의 10년가까이 잘 지내셔 물론 나이드셔서 살도빠지고 위가 약해져서 매운거 못드시고 소화도 더디지만 그거빼곤 아주 건강하셔!!
쓰니아버지도 빨리 치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셨음 좋겠다

[익인8]

난 아빠 폐암으로 가셨고 엄마도 암이 낫다가도 전이되고 전이됐었어 항암 끝내고 그나마 현재 유지중인데 나이때문에 항상 걱정이야 쓰니 아버지는 부디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하고 회복하셨으면 좋겠다 주변에 오래전에 위암이였다가 수술하고 잘 살고 계신분도 있거든...!

[글쓴이]

그렇구나 익이니도 고생많았겠다 .. 나도 제발 초기이면 좋겠어 ,,
댓글 고마워 익이니 어머님도 하루 빨리 완쾌하시길 바랄게

[익인9]

쓰니 많이 놀랐겠다 ㅠㅠ 쓰니야 아버님 항암치료 받으시고 금방 털고 건강한 모습으로 완치 되실거니 넘 무서워 말어

[글쓴이]

그저 얼른 수술 받고 항암치료는 안받아도 되는 ,, 이런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어 ..
항암이 너무 힘든거 잘 알아서,,
댓들 고마워 더 힘내볼게

[익인10]

우리아빠 4년전에 위암4기로 수술하고 지금 시골에서 요양하면서 6개월마다 검진받고 있는데
몸에 염증수치는 높지만 그래두 나름? 건강하셔
항암할때 머리는 안빠지지만 손발바닥 껍질이 싹다 까져가지고 고생했는데 쓰니네 아버님도 잘되셨음 좋겠다ㅠ
아 참고로 수술하고 난 담에 회같은 날것 못먹고 술도 못마심 ㅜ

[글쓴이]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다 ,,
유방암은 항암할때 머리카락 다 빠지던데 위암은 또 다른가?
손발바닥 ,,ㅜ 댓글 고마워 …

별 다른 증상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빈혈 말고는 ,, 그렇다고
술,담배를 자주 한것도 아니고
예전부터 담배는 끊었고 술도
전혀 마시지 않았는데 그 원인을 아직도 알 수 없어서 안믿겨져 ..

[익인11]

증상 없으셨다니 초기이기를 바랄게 쓰니 글에 내 이야기 미안하지만 어머니는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폐암 앓고 계셔 두 분 다 초기인데 어머니는 재발에 전이었어서..위암은 폐암보다는 재발 확률도 낮은 걸로 알고 있어 너무 걱정되겠지만 마음 단단히 먹고..암 환자도 그렇지만 간병하는 가족도 정말 힘든 걸 아는 입장에서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네 암 카페도 가입하면 도움되기는 한데 오히려 걱정되길래 필요한 질문만 하고 자주 찾아보진 않았어

[익인11]

쓰다보니 뚱뚱댓 됐네..초기인지 아닌지는 조직검사랑 pet 해봐야 알거야

[글쓴이]

아무리 생각해도 특별한 증상은 빈혈 ..? 뿐이었는데
크기가 5-6cm 보고 있다해서 너무 마음이 안좋아 ,,
전이도 확실하지 않고 일단 서울쪽 대학병원 6월 첫째주에 얼른 예약잡아서 기다려보고 있어

쓰니 부모님 얘기도 마음이 좋진 않다 너무 고생했겠어 .. 아버님 얼른 완쾌하시길 바랄게 쓰니도 몸 잘 챙기고
댓글 고마워

[익인12]

괜찮으셨으면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힘내볼게

[익인13]

쓰니야 우리아빠 어제 위암진단받고 나 검색해서 이긓 들어왔어 우리아빠도 속쓰림 증상으로 위내시경해봤다가 발견했어ㅜㅜ 지금 아버지 괜찮으셔? 진료 받으신거야?? 우리아빠도 아산병원이랑 세브란스 어제 걸어놨어 위암 책도 삿어 우리아빠도 술 거의 안하고 담배안하시고 운동도 꾸준히하시는데 걸렸어 너무 충격적이야
어기저기에 검색하고 유투브로 찾아보고 하고있다가 타고 들어왔어… 진짜 어제 미쳐버리는줄 알았어 아버지는 수술 날짜 잡으신거야??

[익인13]

책 위암완치설명서, 위암 수술후 식사가이드, 위암대장암 고친 건강습관 사서 읽고있는데 우리 같이 공부해서 꼭 아빠들 건강해질수있게 마음 다잡자 정말 힘냈으먼 좋겟고 아버지 괜찮으셨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