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라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는데 그 빛날 순간을 다 놓쳐버린 느낌
그땐 그렇게 해도 다들 용서해줄 시기였는데 이제와서 하기엔 그냥 주책이고 나잇값 못하는거 투성이라서
나름 높은 연봉 받으면서 살고는 있지만 그냥 인사정도 나누는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만 주변에 많고
실없는 농담 주고받을 수 있는 친구들은 치열하게 살겠다고 죄다 데면데면해져서 이제와서 연락하기도 그렇고
놀러가는법을 몰라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고 이러느니
그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환경을 즐겨보는게 최고라고 생각해
철 없어도 괜찮을 나이에 충분이 철 없이 놀아봐야 나중에 더 단단해 지는 것 같더라
그리고 그렇게 빛났었던 기억 추억 하나라도 있어야지 진짜 힘들때 덜 아플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