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전에 강아지를 보내고 계속 누워서 울다가 멍때리다가 유골함 끌어안고 있어
밥도 거의 안 챙겨먹고 그러다보니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이제 나도 내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거 아는데 이래도 되는 건가 싶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서 괜히 우리 부모님은 왜 생각보다 무덤덤하지 싶어서 원망스럽기도 해 그러다가 부모님 탓이 아닌데 왜 이러지 싶고 내일부터는 회사도 가야하는데 잘 버틸 수 있을지도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