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 이거 15000원인게 말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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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통은 우유빙수로만 가득차있었고 팥이랑 연유도 절반 정도 더 있었음 오빠가 떠다 먹어서 저렇게 됨 양해부탁)

엄마가 카페에서 사왔는데 이게 15000원이라는게 말이 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유빙수 안에 아무것도 없었고 저걸로만 꽉꽉 차있었어 오빠가 처음에 보고 …밑에 뭔가 묻혀있겠지? 하고 절반 확 덜어낸건데 응 그런거 없었음

이게 수제 팥빙수라고 15000원이래 진짜 믿기지가 않고 기분이 나빠서 손도 안댐

[익인1]

헐 서울??

[글쓴이]

ㄴㄴ 그냥 작은 소도시야

[익인1]

경기도익인데 12000~13000으로 파는데 심했다

[글쓴이]

그 카페 있던 자리에 원래 다른 카페가 있었거든 거기서는 10000원에 팥빙수 사면 팥 견과류 시리얼 아이스크림 과일 떡 다 들어있었는데 그거 생각하고 사오신건데 이렇게 된거임

[익인2]

떡도 하나도 없었어??? 그럼 개에반데..

[글쓴이]

없었음 팥 조금+블루베리청에 연유 조금+우유빙수 이게 끝

[익인2]

우리집도 카페해서 잘아는데
한 12000원 정도 할가격인데
양심없네 주인장..

[글쓴이]

난 12000원도 너무 아까웠을것 같아 내가 너무 옛날 물가만 생각하나 암튼 15000원은 진짜 너무 황당함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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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말이ㅋㅋㅋㅋㅋㅠㅠ 진심 구성 보고 설마 이게 9000원 이상인가? 하고 영수증 보니까 15000원이래

[익인4]

구성품 덜 넣어 주신듯

[글쓴이]

그런가 실수로 빼먹은건가 하긴 말이 안되지?

[익인5]

요즘 너무 비싸아

[글쓴이]

비싸도 구성만 그럴듯하면 그냥 사먹는데 이건 해도해도 너무 부실함

[익인6]

팥은 원래 한스큡인디..

[익인6]

아 가격이제봄 미안 눈탱이다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