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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본어라 대화의 느낌이 조금 다를 수 있음
나 : ㅇㅇ씨, 안녕하세요.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갑자기 죄송합니다만,
ㅁㅁ 봉사 희망일자 관련해서 한번 더 확인하려고 합니다.
ㄱ월 ㄱ일이 맞나요?
상대 : 고생하십니다! 점심은 어제 만든 샐러드우동을 학교에서 먹었어요.
봉사는 ㄱ월 ㄱ일 ~시로 부탁드립니다.
나 : 오 우동도 만드시군요. 뭔가 멋져요.
16일, 알겠습니다. 협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대 : 저야말로요! 잘 부탁드립니다!
나 : 따봉 이모티콘 마무리
이게 저번에 다뤘던 내용이고 아래가 새 내용
나 : ㅇㅇ씨 어제는(봉사) 고생 많으셨어요.
(단톡방에)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동아리 가시나요?
상대 :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알바가 있어서 갈 기미가 안 보여요 💦
나 : 아... 유감이네요. 브레이크댄스 보고 싶었는데
그럼 다음에 구경하겠습니다 알바 힘내세요!
상대 : 딱히 잘하지 않으니까 너무 보지 말아주세요 ㅋㅋㅋ🫣
알바 끝났습니다!
원래 알바 힘내세요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알바 끝났다고 연락이 와서 조금 더 이어가봄,
나 : 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하세요?
진짜 힘들겠어요
무슨 알바하시나요
상대 : 이자카야에서 일하고 있어요. 바쁜 시간대엔 정말 바쁘네요 💦💦
나 : 아... 이자카야에요? 🏮저도 한국에서 한 일이 있어 그거 진짜 잘 알아요. 갑자기 몰려온다든가...😮💨
상대 : 진상 손님은 전세계 공통일지도 모르겠어요 ! ㅋㅋ
그런 손님은 농도가 높은 술을 제공하는 게 딱입니다✨
나 : ㅋㅋㅋ 저는 거품의 양을 조금 더 많게 줘요.
알바는 무슨 요일에 해요?
상대 : 보통 월요일이나 목요일이지만, 주마다 바껴서 딱 결정되진 않았어요.💦
최근에 댄스 동아리에 갈 수가 없어 답답해서, 다음주엔 갈 수 있음 좋겠어요!
나 : 아 딱히 결정된 게 아닌가봐요.
확실히 댄스하는 ㅇㅇ씨 보면 진짜 해피해피로 보이는데,
정말이지 못 간다는게 안쓰럽네요 ㅠ
대충 이 정도임.
보통 상대도 관심 있으면 질문을 해 올텐데 딱히 그러진 않기도 하고, 부담스러울 거 같아서 적당히 끊어내려고 할 생각임.
상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