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나 연애 경험많은 30대 익들 있을까? 20대도 괜찮고

내가 이제 20후반인데 최근에 아주 짧게 만난 사람이 스펙이 여태 만난 사람들 중에 제일 좋았거든?

특히 나는 학벌부분에서 조금 내삶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사람은 명문대에 돈도 잘벌고 얼굴도 제일 나았어 평범했지만..

이런 사람이랑 콩볶듯 짧게 연애하고 헤어지니까 이사람이 그리운건 아닌데 이렇게 살아온 사람 다시 또 만날 수 있을까 싶고 없을 것 같기도해… 학벌부분이 좀 크고

이렇게 높아진 눈은 타협안하면 안내려오고 평생 그리워하며 살게되는거야?

아님 내가 가치를 올려서 적당히 타협해서 더 좋은? 맞는 사람 만나는건가 다들.?

[둥이1]

30대에도 만날수 있긴함.. 근데 난 걍 그런거 말고 좀 사랑하는 사람 만났으면 싶다...

[글쓴둥이]

진짜 이런거 하나도 안따질만큼 사랑하는 사람?
나 아직 그런 사람 못 만난 것 같은데
30대되면 이런사람 못 만나겠지 현실적으로.. 재게되니까

[둥이2]

솔직히 쉽진 않긴 하지... 본인도 그만큼 스펙이 좋거나 아니면 그 스펙 커버할 만큼 다른 장점(나이라던지 외모라던지)이 있지 않는 이상

[둥이3]

더 마음 가는 사람 만나면 학벌 직업 이런 거 안 따지게 되던데?.. 난 직업을 따지다가 학생 만난 적도 있어 30살에

[둥이4]

학벌이 어떻게 되었었어? sky?

[글쓴둥이]

아니 그건 아니고 ㅎㅎ 내가 이름도 잘 모를 학교 나와서 상대적으로 엄청 올려치기했긴한데 인서울 좋은 학교긴해

[둥이5]

타협이라는 말이 애초에 이상한 게, 원래가 내 수준에 맞는 사람 만나는 거임

[글쓴둥이]

아 그럼 내수준이 아니였어서 빨리 헤어진걸까

[둥이5]

어떤 연애를 하고 헤어진 건진 내가 알 수가 없지 ..

[글쓴둥이]

서로 너무 싸워서 안맞아서 헤어진건지.. 상대가 한달만에 이성적 판단이 돼서 계산기 다 돌리고 헤어지자 고한건지 모르겠어
사귀자마자 엄청 뜨겁다가 엄청차갑다가 되게 그랬거든
상대는 결혼적령기였는데

[둥이5]

사실 구체적으로 모르는 이상 3자가 뭐라 하긴 힘든데,
'사귀자마자 엄청 뜨겁다가 엄청차갑다가 되게 그랬거든' 이런 문구만 보면 그냥 잠자리는 하고 싶고, 목적 달성했으니 오래 만나고 싶진 않아서 차갑게 대하고 그런 거 아닐까 막연하게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