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 성격 아닌데.. 첫 연애고 사랑받고 관심 받는 거에 되게 예민하게 굴다보니까
사소한 거 하나로도 되게 물고늘어지고 서운해했어
만나는 날마다 하나씩 생겼고 애인은 계속 풀어주다가
너무 힘들고 답답하고 지친다고 차였어
내 얼굴보면 힘든 기억밖에 안 떠오른대
되게 오래 알고지낸 사이고 꽤 오래 사겼고 서로 첫사랑이야...엄청 좋아했어
그거와는 별개로 근데 나에 대해 정 완전 떨어지고 좋은감정이 하나도 안 든대. 추억도 엄청 많은데 좋은 추억도 안떠오르고 아 난 그때 힘들었지 이 생각밖에 안 난대
내가 자존감도 연애하면서 많이 낮아지고 내 감정만 중요시하다보니까 애인 배려를 너무 못해준 것 같아..
연락은 한 번씩 받아주겠다, 절대 다시 만나진 않을거다라고 하는데 조금이나마 확률 높일 수 있는 법 없을까..? 헤어진지 거의 한달 되어가는데 매일을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보내는게 너무고통스러워
안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