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게임만 하는 놈 뭐 잘났다고 누나니까 용돈도 좀 챙겨주고 그러래ㅋㅋ
엄마한테 주는 용돈도 다 동생한테 그대로 가는거 뻔히 아는데 내가 걔한테 용돈을 또 따로 줘야돼?
매달 용동도 드리고 어버이날이다 생신이다 하면 돈 더 드리고 뭐 사야한다 필요하다 하면 또 따로 돈 드리는데 그거 사실 동생한테 돈 주려고 그러는거임.. 전에 안경 바꿔야된다 해서 30 보냈는데 그거 다 동생 옷 사는데 쓰셨더라..? 그래놓고 지금 또 안경 바꿔야된다고 또 달라함.
군 제대까제 한 성인인 동생이 직장도 못 구하고 저러고 있는것도 나때문이래 가장 가까운 사람(나?)한테 사랑을 못 받는데 밖에서 쟤가 기가 살 리가 있냬 엄마 본인도 내가 동생 싫어하는거 알고는 있는거같아 이유는 왜 모르는지 모르겠네
방금도 엄마 아프다고 회사 조퇴했는데 이럴땐 또 나만 찾더라 근데 나는 3교대라 아침 8시에 퇴근해서 10시쯤에 겨우 잠들었는데 엄마한테 전화 불이나게 와서 뒤늦게 받았는데 아파서 전화했는데 내가 안 받아서 동생이 엄마 픽업하러 간듯.. 아니 동생 집에 있는거 알면서 굳이 아침에 퇴근한 딸한테 전화해서 데리러 오라고 할라 한게 너무 속상함 그래놓고 너는 엄마가 갑자기 죽어도 신경도 안 쓸거지?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말하면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 동생이 아픈엄마 걱정되서 데리러온게 너무 가슴 아프대.. 그럼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