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진짜 무서운거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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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울증 걸렸을 때 우울증 완치(?)된 지금이라면 절대 만나지도 않았을 남자랑 만나고…헤어질 때 잡고 그랬음…

와 진짜 내가 왜 그랬지…???

그 때 먼 타지에서 직장 다니느라 아는사람 단 한명도 없이 혼자 사는데 일도 힘들고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당연히 사람을 아예 못 만나고 본가도 너무 멀고 그래서 새벽마다 울고 외로워했고 허전했거든

[익인1]

완전 나야나~

[글쓴이]

우울증 걸렸을 때 차라리 어떻게든 관심사를 찾아서 거기에 몰입을 해야지
그런 때에 남자를 만나는건 절대 안되겠더라구
지금이라면 절대 안 만날 남자를 만났는데 너무 후회됨…내가 왜 그랬을까 하고

[익인1]

마자마자...나도 우울증일 때 최고의 가스라이팅남 만나서 고생하다가 어느날 망치 맞은거처럼 내가 왜 얘를 만나고 있나 생각하고 헤어지자했는데 바로 우울증도 완치됐어ㅋㅋㅋ

[글쓴이]

난 걔가 잘못해놓고 헤어지자했는데 내가 또 그걸 붙잡고…ㅋㅋ(나 왜 그랬니…걔 잘못인데 왜 내가 붙잡은건지…) 직장 관두고 다시 본가 돌아가고 시간 좀 지나니까 완치 됐어!!
평소라면 욕 박고 차단했을건데 우울증 땜에 평소와는 다르게 사람이 고파서 붙잡았던거라 돌이켜보니까 진짜 자존심 상해ㅋㅋㅋㅋㅋㅋ 내가 도대체 왜 걔한테;

[익인1]

ㅠㅠㅠㅠㅠㅠ 우리 둘 다 고생 많았다... 이제 좋은 인연이 또 다가올꺼야!!🍀🫶 우리 럭키뽀이만 만나자구🍀

[글쓴이]

1에게
긍까 우리 둘 다 토닥토닥🤍
둥도 잘맞고 좋은 인연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