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도 나왔는데 이런 건 좀 아쉬움 다치지 않는 선에서 좀 더 뛰어봤으면..

그리고 항상 초심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노시환은 15일 한화가 NC이 1대16 7회 강우콜드를 당한 날 6회 간판타자답지 않은 플레이를 했다. 이미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고, 비도 와 전의가 사라질 수 있는 상황. 1사 주자도 없었고, 노시환은 홈런이 아니면 의미 없다는 듯 엄청나게 큰 스윙을 했다. 그 타구가 3루수쪽으로 향하자, 크게 아쉬워하며 빠르게 스타트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상대 실책. 1루에서 살았다. 하지만 상대 송구가 뒤로 빠지는 걸 모르고 2루에 갈 동작을 취하지 않았다. 타구에 대한 아쉬움으로, 전혀 경기 상황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걸로밖에 설명이 안된다. 점수차가 아무리 커도, 프로 선수라면 어떻게든 한 베이스라도 더 가는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으면 그 개인 기록도 가치가 없어진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보리1]

그러게 왜케 안뛰어 시환아... 영묵이 잡아먹을것처럼 뛰던게 한달도안됐는데

[보리2]

그니까 시환아... 너 느린 것도 아니잖아

[보리3]

아 저거 진짜 공감임 시환이 맨날 타구 치고 아쉬워하다가 살살 뛰는거 카메라에 다 잡히는데.. 땅볼이어도 실책으로 출루할 수도 있고 뜬공이어도 애매하게 떨어질 수도 있는건데

[보리4]

이게 기사까지 나왔네 앞으로 집중하자

[보리5]

너보다 나이많은 후니후니도 느려도 맨날 헐떡거리면서 뛰는데

근데 이글스 전체가 후라이까도 어케될지 모르는건데 안뜀 뛰는 애들 초반에 있다가 요줌엔 줄었더라

[보리6]

부상을 줄이려고 저런상태에서 안뛰는거랑 공도 안보고 뛰는 건 다르다 시환아…..

[보리7]

이기든 지든 간절하게 야구했으면 좋겠다 시환아

[보리8]

솔직히 우리팀 타자중에 시환이가 이거 제일 심함 전력질주 하면 세잎 될 거 몇 번 있었을 걸 생각보다 빠른 선수니까.. 걍 타구가 내야에 갇히면 하늘보고 아쉬워하거나 땅 보고 설렁설렁 뛰는 거 솔직히 고쳤으면 좋겠음 부상 때문에 모든 타구를 뛰라는 건 아니고 그냥 좀 해볼만한 건 타구를 보면서 뛰거나 1루 베이스만 보고 이 악물고 뛰어봐라 시환아.. 이거 솔직히 올해만의 문제 아니잖아..ㅠㅠㅠㅠㅠ

[보리10]

그니까 이렇게 할거면 연봉 반납좀 장타도 못치면서 왜이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