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절대 아니고 왜 무서운지 나도 모르겠음
그냥 동물을 실제로 보는거 자체가 무서워
큰 동물은 물론이고 작은 동물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 다람쥐 이런거까지도
고딩때 한번 극복해보겠다고 아는집에 어린 백구 보러갔었는데 그때는 마음의 준비를 엄청 하고 가서 그런지 좀 떨려도 강아지도 만지고 다 했던거 같아
근데 좀 시간 지나니까 전이랑 똑같아짐
언제 한번은 제주도에 알파카 보러갔었는데 평소에 알파카 그림도 많이 보고 신기하고 귀엽다고 생각했어서 엄청 기대하고 갔거든
근데 막상 갔는데 주변에 알파카 여러 마리 있고 알파카 실제로 보니까 갑자기 소름이 확 끼치더라 울타리 안에 있는데도
근데 동물 무서워하는거(특히 강아지, 고양이 같이 인간친화적인 동물) 진심으로 이상하게 보는 사람 꽤 있는듯
티 아예 안내는게 나아..?
그렇다고 동물한테 해를 가하고 그런건 저얼대 아니야
동물 학대하는 사람 보면 나도 당연히 화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