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호감 쌓기전에 회사에서 애인 쫒아다니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어딜가든 애인 근처에 서성여서 여자애가 애인 좋아하나? 싶은 말도 돌았었어 그땐 호감없을때라 난 헉! 이랬었고
그 뒤로 애인이랑 친해지고 인스타 맞팔하자길래 하고 들어가보니 그 여자애랑 또 다른 친한 남자직원이랑은 이미 맞팔이더라고? 그리고 게시물도 올라오는거 좋아요 눌러주고?(다른사람들도 다 눌러주긴함)
여자애 퇴사하고 애인하고 많이 친해져서 서로 좀 호감 아닌 호감을 느끼고 애인이 퇴사했거든? 그리고는 나랑 디엠하면서 썸타고 사적으로 만나고 사귀게 된건데 그 뒤로는 그 여자애 게시물에 좋아요 안 누르고 난 인스타 눈팅용이라 게시물도 해놨던거 다 날렸는데 애인도 게시물 다 날려놨더라고? 의도한건 모르겠지만..
내가 신경쓰이는건 그 여자애가 쫒아다녔고, 아마 호감있었다고 생각했을것같은데 키 작은 슬렌더에 얼굴도 예쁘장한 애를 두고 왜 나한테 관심표현한건지 참.. 궁금한데 물어볼수가없어 말로는 애인 이상형이 외모나 몸매를 떠나서 취향이나 좋아하는걸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게 나다. 그래서 가끔은 나를 진짜 좋아하나? 싶은 의구심도 들고 자꾸 의심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해..ㅜㅜ 걍 내 자존감 문제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