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지도 모르는 자다가 종아리 쥐났을 때 팁

진짜 아픈거 알긴 아는데 종아리 쥐는 움직여야 풀림...ㅇㅇ

1. (필수 아님)일단 일어나 앉아서 종아리 쥐난 부분 알을 터뜨리겠다, 멍들어도 된다는 각오로 엄지마디 뼈를 뾰족하게 세워서 꽉 누른다. 첫 회에 한 부위를 5초동안 온 힘을 다해 한 곳에 집중해서 누르고 그 다음부터는 짧게 꽉꽉 누르며 그 주변을 5회정도 마사지 한다.

2. (필수) 아파서 못 일어날 거 같더라도, 의자나 침대머리 잡고 상체 힘으로 어디 기대서라도 선 거에 가까운 자세를 만들고 최대한 높게 무릎 올리면서 제자리 걸음을 걷는다.

진짜 억지로라도 걷다보면 아까 아픈게 억울할 정도로 금방 괜찮아진다. 중요한 포인트는 피랑 무게 압력이 아래로 가서 종아리쪽 근육 및 신경에 자극이 갈 수 있게 일어나야한다. 누워서 다리 휘둘러봐야 아픈 채 아무 것도 안하는 거랑 다름없다.

[익인1]

와 자다가 쥐나면 진심... 소리도 못 낼정도로 아픔 ㅋㅋㅋㅋ ㅠㅠ 제발 기억해서 다음에 쥐날 때 써먹어야겠다

[글쓴이]

진짜 쥐나면 아픈 거도 아픈건데 내 다리가 다른 생명체가 되서 날 괴롭히는 느낌이라 더 불쾌한 거 같아.
근육이 자기 맘대로 막 움직이는게 보이는 데 고등학교 과학시간이었나, 체육이론 수업 날이었나... 소 갓 잡았을 때, 잘린 근육다발이 죽은 뒤에도 막 움직이는 거 봤을 때의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