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퇴근 후에 연락이 안되거나, 항상 오던 시간에 연락이 안 오면 혼자 서운함을 쌓아갔음
겉으로는 많이 피곤했구나 오구오구 이래도 속으로는 엄청 속상해했음 ㅜㅜ
결국 이런게 쌓이고 쌓여서 터졌는데 애인한테 재는 연애하는 것 같다고 하고 연락 안돼서 불안하고 서운했다고 하고..
애인이랑 평일 저녁에 전화하는데 애인이 자꾸 하품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어서 그걸로도 속상하다고 함..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무 애같고 내 기준에 타인을맞추려고 했던 것 같아.
애인은 되게 자존감 높은 사람인데 나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