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배 높은 직장 됐는데

너무 고민인 게, 서울로 이사가야 해

창피하지만 34살인 지금까지 부모님과 살고 있고, 예전에 자취했을 때 무서운 일들을 겪고 보기도 했어서 혼자 사는 게 너무나도 공포스러움

면접 다녀올 때도 호텔에서 밤새 잠을 못 잤음

그래서 동생도 그냥 지금 회사 다니라고 하는데.. 익들 의견은 어때?

[익인1]

두배로 띄운거면
좀 비싸도 보안 좋은 곳으로 집 구하면 되지

[글쓴이]

전에도 비싼 오피스텔 살았는데 경비아저씨 24시간 계신다 해놓고 자러 들어가시고, 안 좋은 일도 목격하고 그랬어 ㅠㅠ

[익인2]

하숙이나 쉐어하우스에서 살아!! 2배면 가야지

[글쓴이]

그런 게 제일 무서워. 타인이랑 공간 공유하는 거 ㅠㅠ

[익인2]

지금은 어느 지역 살아? 가족 다같이 상경하는건 금전적으로 너무 힘드려나? 연봉 두배 뛰는게 쉬운 일은 아니라...ㅠ아쉽

[글쓴이]

금전 문제보다는 부모님 두 분 다 여기에서 일하셔. 지역은 경상도 ㅠ

[익인3]

두배면 보안좋은집으로 이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