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애하고 결혼했구 지금 신혼6개월이야!
남편과 잘지내고 있고 너무 행복하고 알콩달콩하고 다 좋은데
뭔가 설레는 느낌은 없다.. 성적인 무언가를 느끼진 않고 그냥 같이있어서 너무 좋은 친구 혹은 오빠 혹은 아빠 혹은 아들 그 사이 어딘가…?
근데 설레는게 없다고 해서 허전한건아니고 난 그냥 좋아
원래 결혼하면 이런건가????
남편이라는 존재는 애인의 업그레이드 버전인줄알았는데
뭔가 내가 살면서 겪어본적없는.. 묘한 존재가 됐어
그냥 신기하구 다들 이러나 싶어서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