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이 걍 내 얼굴이라 생각하고 살아도 되나?ㅋㅋㅋㅋ ㅜ

거울이랑 셀카는 괜찮은데 후면카메라는 진짜 자연재해임 날씬한 편인데도 얼굴 보름달로 나오고 

짝눈이라 더 피카소 그림같애... 근데 또 남들은 거울이든 셀카든 후면카메라든 다 걍 나라고 함 

외모는 예쁜편이다 해주는 사람도 여럿있는데 평범하다는 소리도 꽤 들어서 솔직히 걍 평범한 편인 것 같아  

암튼 후면카메라 찍힐때마다 죽고싶은데 걍 거울이 나라고 정신승리하면서 어 나 예뻐~ 이렇게 살아도 되겠지?^^... 거울로 보면 귀여워보여 ^.... 

[익인1]

거울이 더 가까워 내 친구도 남찍사보면 가끔 왜이렇게 보름달같이 퍼져보이게 나오나싶음 그게 조명이나 렌즈, 거리 따라서 달라져서...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보다 거울이 더 맞음

[글쓴이]

익인 댓 보니까 마음에 안정이 온다... 거울이 나라고 믿어야겠어..자존감 지켜 ㅠ

[익인1]

ㅋㅋㅋㅋ근데 이거 진짜 팩트임ㅋㅋ 특히 여백이나 볼살턱살 좀이라도 있는 편이면 후면 더 안받음.. 거울이나 실물로보면 명암 들어가서 괜찮은데 조명 잘못받으면 그거 다 여백으로 나와.. 나 친구랑 일본갔다왔는데 사진 몇십장 찍어도 실물을 못담더라 내가 다 안타깝고 아쉬움 ㄹㅇ 걍 실물정도로만 담아주고 싶은데 그게안돼ㅜ

[글쓴이]

ㅠㅠㅠㅠ흑흑 얼굴 여백 있는 사람 여기있어요.... 후면찍사에 포토샵 갈기는거 넘 사기치는것 같아서 안했는데 이젠 죄책감 안가져야겠다..! ㅎ

[익인1]

역시 그렇구나 응 맘껏 갈겨 내 친구도 내가 좀 갈겼더니 그제서야 실물같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