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친구 손절함....

이친구가 임신했다고 말함 축하한다고 했음

근데 넌 조카 생겼는데 안기뻐? 이렇게 물어봄

속으로 어쩌라는거지 이런생각 했지만 기쁘지 축하한다고 얘기함 조카한테 뭐해줄거야? 나 먹고싶은거 있음 달려 와줄꺼야? 이러길래 어이없어서 그건 니남편이 해야지 니남편이

임신 시켰으니깐 이러니깐 조카 안보고싶어? 이런다

그래서 걍 내가 임신 시켰냐 내가 애낳으라고 했냐 니들이

좋아서 애만든거 아니냐 그럼 니네둘이서 해결하라고

얘기하고 나옴..... 우리언니 결혼하는데 애낳으면 그게

내조카지..... 친구들은 반반 의견 예민하다 아니다

[익인1]

그친구가 평소에도 쓰니 좀 짜증나게햇을것같은데.. 둘이 안맞는듯

[글쓴이]

만나면 걔 근황이 듣고싶은데 남친얘기 이제는 남편얘기 좀 지겹긴 했어

[익인2]

친구가 너무 이상함

[익인2]

축하 받았으면 끝이지 왜저래 그럼 그 조카가 내 노후케어해줄거냐고 물어보삼

[글쓴이]

그니깐... 아니 축해해줬잖아.... 내친조카도 아니고 내가 뭘해줘야해....

[익인3]

쓰니가 쫌 예민하게 반응하기는 했는데 애초에 보통 저런 질문은 진짜 안하는데 맡겨둔 것처럼 얘기하니까 별로네 그리고 원래 평소에도 쫌 저런 성격이야?

[글쓴이]

평소에는 심한편은 아니긴해 식당가거나 어디가면 뭘 하는꼴을 못보긴함 내가 참다참다 얘기함 뭐 좀 하라고 그럼 걔가 내남친이 다해줘서 그냥 해줘~ 하길래 걍 그뒤로 안해줌 그니깐 눈치보더니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