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도 몇년하고 거의 매일을 봐서 모르는게 없었어
애인이 요새 술자리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늘어나고 연락도 제대로 안돼서 내가 지쳤다는걸 티냈는데 나한테 집중할 맘이 없다는 말로 그러고 헤어지게 됐어..
난 막 결혼하고 싶고 그런건 아니라 헤어지면 헤어지는 거지만 만나서 얘기라도 하고 풀고 싶었는데 에바겠지?
나 또 아니란거 알면서 매달리게 되겠지?
어떻게 잊고 버텨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