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백수거든 근데 아빠가
8시에 일어나서 엄마 배웅 같이하고,
빨래 분리수거 휴지통 비우기 청소기 돌리기
아빠 어디 갔다올동안 해놓고(1시간반정도)
일어나서 운동하고 몇시부터 몇시까진 취업활동하고
문 닫고 있지마라 답답하다 니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
아빠 식사하셨나고 뭐 드실 거냐고 안여쭤보면 나중에 삐쟈가지고 엄마한테 요즘 나 안챙겨주더라~이러고
동생이 먼저 취업했는데 동생 돌아올 때쯤 되면
동생이 우리집에 돈을 보태주는데 니가 먹을 거 구워주고 만들어줘라 이러고
오늘은 어디어디 시장에 가자 오늘은 어디어디 같이 갔다오자 이러시는데 난 안 가고 싶거든? 이런 게 반복되니 너무 스트레스 받아 아빠 성격은 또 욱하는 성질이라서 진짜,,, 너무 자취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