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자살시도 많이했었고
어느날은 엄마아빠가 너무 힘들어하고 우시는 모습에
죽지않고 살기로 했다고 함
나는 죽을생각 있는데 무튼 동생앞에서는 티 안내려고함
근데동생이 눈치채고 죽지않고 사는 방법하나 추천해줌
어쨌든 우리는 원래 죽는게 사는것보다는 더 건강한거라고
생각했어서 논리적으로 죽는건 나쁜거야 라고 이해하긴 어렵지만 방법은 이거임
옥상올라가서 뛰어내리기전에 이미 그동안 아프고 힘들었던 본인은 뛰어내려서 죽었다고 생각하는거
이미 죽었고 나는 더 없어 대신에 고통받던 나만 없어진거임
죽은 나를 상상하는것만해도 살짝은 자유로움 느껴짐
이런다고 해서 행복하게살아야지~하고 바로 변할수있는건 아니지만 무튼 뛰기전에 저렇게생각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하루만 더 지내보는거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