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좋아하는데 못 다가가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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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해보이는데 다정하고 잘 웃어서 좋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점도 좋고 그냥 말투 행동 표정 하나하나 다 좋은데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티 내고 싶어도

직장동료라 계속 볼 사이에 부담 가지고 멀어질까봐

그래서 지금보다 못한 사이가 될까봐 혼자 끙끙 앓고 있다ㅠㅜ

[익인1]

직장동료면 그냥 맘에만 둬..

[글쓴이]

머리는 그게 맞다는걸 알지만....

[익인2]

뭐든지 티를내야 시작할수있엉 ㅠㅠ

[익인2]

본문내용대로면 넘 좋은사람인데 놓치기아깝다

[글쓴이]

어떻게 티를 내야할지 모르겠엉ㅋㅋㅋㅋ

[익인2]

사내메신저나 카톡같은걸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아야지 첨엔 업무적으로 접근해서 사적인 이야기까지

[익인3]

어딘뎅 ㅋㅋㅋㅋ

[글쓴이]

모가?

[익인3]

직장 ㅋㅋㅋㅋ 나랑 똑같아서 소름.. 저런사람이 또있나보네

[글쓴이]

ㅋㅋㅋㅋ집이라고 할뻔~~동지들이 많구나 직장은 그냥 다 똑같은 직장이지모ㅎㅎ

[익인3]

난 쿠팡인데 그사람은 키도크고 잘생김.. 못다가겠다 ㅠ

[익인4]

인사만 하는 사이야?

[글쓴이]

웅 거의? 가끔 대화도 하긴 해 업무적으로

[익인4]

어차피 누군가는 먼저 다가가야해
그 사람이 다가올일 없어 보이면 너가 직진해

[익인5]

가만히 있으면 더 멀어진다

[글쓴이]

ㅠㅠ

[익인6]

와우.. 나랑 똑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오 동지다ㅋㅋㅋㅋㅋ 혹시 티 내봤어..?

[익인6]

아니.. 회사가 회사인지라 절대 티 못냄..ㅋㅋ

[글쓴이]

약간 소문빠르고 그런덴가보네..
나도야..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