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만약에 게임하다가 나온 얘긴데
우리끼리 취향이 갈리는게 신기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 선택이 궁금해
-a랑 b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인물들임
- a랑 b 둘 다 이 관계에서 충분히 큰 만족을 느끼고 있고 불만이 없음, 둥이가 변화를 원하는게 아니라면 본인들은 아무것도 바꾸고 싶어하지 않음
-a랑 b는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큰 트라우마나 상처, 결핍 없음
A
외모 중상(아주~~ 뛰어난 건 아니지만 둥이 기준 훈남/훈녀 + 꾸미면 둥이 기준 설레게 생김)
둥이랑 같거나 거의 동일한 지적 수준
매사에 성실함
유머코드 엄청 잘맞음
만나면 설렘보다는 편안하고 웃김 + 가아아아끔 드물게 설렐 수 있음
주로 편하게 입고 다님(창피할 정도 아님), 가끔 부탁하면 꾸며주는데 스스로가 좀 불편해함
둥이를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고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잘생겼다고 생각하고 둥이가 조건적으로는 자기보다 더 잘난 사람을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자존감이 낮은 건 아님
오히려 둥이 같이 멋진 사람이 날 좋아하다니, 내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렇구나! 하는 건강한 스타일
연락 잘되고 둥이도 연락 잘되길 기대함
-> 보채거나 화내진 않는데 속상해함
둥이에 대한 건 뭐든지 알고 싶어하고 뭐든지 이왕이면 같이 하고 싶어함
둥이가 싫다고 하면 절대 더 캐묻진 않음
24시간 붙어있어도 더 붙어있고 싶어함
-> 둥이가 혼자 쉬고 싶다고 하면 바로 이해해줌
겉으로만 양보하는게 아니라 취향이 없는 편
-> 둥이가 먹고 싶은 거 먹자! 둥이가 하고 싶은 걸로 하자!
둥이가 오늘은 내가 정하기 싫다고 하면 대신 정해주긴 함
B
외모가 절대적 기준에서 누가 봐도 연예인급! 이런 건 아닌데
그냥 딱 일반인들 중에는 제일 완벽하게 둥이 이상형인 느낌
부담스러울 수 있을 정도로 똑똑하고 현명함
본인 분야에서 이미 인정 받고 자리 잡은 직장인
주변 사람들이 이 사람을 존경함
최소 3살~최대 10살 연상
데이트는 자주 설레지만 아주 편안하지만은 않음
둥이가 편하게 입고 오는 건 전혀 터치 안하는데 본인은 늘 옷차림 신경씀
->아무리 편하게 입어도 스마트캐주얼 느낌
잠수는 절대 안타지만 바쁠 때는 연락 텀이 꽤 김
절대 다른 이성이랑 딴짓하지 않음 진짜 그냥 일하느라 바쁨
대신 둥이 사생활에 아무 통제/참견 없음
-> 애정이 없는 건 아님 믿고 맡기는 거
취향 확고하지만 배려가 없는 건 아님
Ex) 이번에는 그렇게 하고 다음에는 저렇개 하자, 그건 양보 못할 것 같아, 대신 이건 양보할게
애정 표현이 다양하거나 많진 않음, 대신 덜 사랑하는 건 아님
부탁하면 늘 조언해주고 이끌어주지만 조언의 내용은 객관적이고 단호한 편
진심이 아니면 입발린말 절대 절대 안해줌
부탁하지 않으면 둥이의 선택을 존중해서 먼저 잔소리하지는 않음
가끔 너무 바쁠 때는 안만나줌
-> 잠수 타는 건 아니고 늘 미리 알려주고 못만나는 기간이나 이유도 둥이가 봐도 납득 가능한 정도임